가을 무 넣은 영양 만점 솥밥, 무밥

[겨울 제철 무] 소화도 잘 되고 맛있는 구수한 무 솥밥

가을 무 넣은 영양 만점 솥밥, 무밥

무가 가장 맛있고 달콤한 계절, 겨울입니다. 이맘때의 무는 소화를 돕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겨울 제철 무를 얇게 채 썰어 살짝 볶아 밥을 지을 때 올리면, 밥이 훨씬 촉촉하고 구수한 풍미를 머금게 됩니다. 별도의 양념 없이 밥만 먹어도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인 이 무 솥밥은, 영양까지 꽉 잡아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은 뚝딱 비우게 되는 것이 유일한 함정일지도 몰라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쌀 3컵
  • 물 3컵
  • 다시마 1장
  • 무 1/5 ~ 1/2개 (약 200-300g)
  • 향긋한 쑥갓 또는 참나물 3-4줄기 (고명용)

양념장

  • 진간장 2-3 큰술
  • 참기름 1 작은술
  • 다시마 불린 물 또는 육수 1 큰술
  • 고춧가루 1꼬집 (선택 사항)
  • 다진 파 1 큰술
  • 다진 청양고추 1/2개 (선택 사항)
  • 다진 빨간 파프리카 1 큰술 (색감용)

조리 방법

Step 1

1.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쌀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무는 채 썰어둘게요. 밥 위에 올릴 고명으로는 쑥갓, 참나물, 부추, 쪽파 등 향긋한 채소를 취향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저는 향긋함이 좋은 참나물을 사용했어요.

Step 1

Step 2

2. 무를 썰어주세요. 무는 씹는 식감이 느껴지도록 약 0.5cm 두께로 도톰하게 채 썰어줍니다. 무의 초록색 껍질 부분에 단맛이 더 풍부하니,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Step 3

3. 밥을 안칩니다. 쌀은 2~3번 정도 부드럽게 씻어 20~30분간 물에 불려두면 밥알이 고르고 윤기가 나며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햅쌀의 경우 불리는 시간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맛있어요. 밥과 물의 비율은 평소보다 살짝 적은 1:0.9 비율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평소보다 1~2큰술 정도 덜 넣어주세요.

Step 3

Step 4

4. 밥솥에 쌀과 물을 넣고, 그 위에 다시마 한 장을 올린 뒤 채 썬 무를 듬뿍 얹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밥을 짓는 동안 다시마 향이 은은하게 배고, 무에서는 촉촉함과 달큰한 맛이 우러나와 밥이 더욱 맛있어집니다. 뚜껑을 닫고 맛있는 밥을 지어주세요.

Step 4

Step 5

5. 고명과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밥이 거의 다 될 무렵, 밥 위에 올릴 향긋한 고명용 채소(참나물, 쪽파 등)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장에 들어갈 다진 파, 다진 고추, 다진 파프리카도 잘게 다져놓으면 편리합니다.

Step 5

Step 6

6. 뜸을 들입니다. 밥물이 거의 졸아들었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거나 전기밥솥의 경우 ‘보온’ 또는 ‘약불’ 기능을 활용하여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밥알 속까지 수분이 골고루 퍼져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6

Step 7

7. 향신채 고명을 올립니다. 뜸 들이는 마지막 단계에 준비해둔 잘게 썬 향신 채소(참나물 등)를 밥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뚜껑을 다시 닫고 10분간 더 뜸을 들여 향긋한 풍미가 밥에 배도록 합니다.

Step 7

Step 8

맛있고 촉촉한, 그리고 구수한 무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양념장과 함께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8. 양념장을 만듭니다. 진간장, 참기름, 다시마 육수,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고추, 다진 파프리카를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여 드세요.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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