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고소함의 끝판왕, 전어구이 황금 레시피
제철 맞은 전어로 풍미 가득한 술안주 만들기
입맛 돋우는 가을 대표 생선, 전어로 맛있는 구이를 만들어 보세요. 가을이 제철인 전어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입니다. 싱싱한 전어로 회무침도 좋지만, 바삭하게 구워낸 전어구이는 그 풍미가 일품이죠. 특히 기름기가 많아 잔가시까지도 바삭하게 씹어 먹을 수 있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맛있는 전어구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최고예요!
주재료- 신선한 전어 1kg
- 굵은소금 (간수 뺀 것) 약간
- 레몬 1조각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전어를 준비합니다. 저는 싱싱한 전어 1kg을 횟집에서 구입했어요. 제철 전어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비린내가 적어야 신선하답니다.
Step 2
전어를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비늘을 꼼꼼하게 긁어내고, 머리와 꼬리를 잘라주세요. 내장은 취향에 따라 제거해도 좋지만, 저는 내장 특유의 고소한 맛을 살리기 위해 제거하지 않았어요. 지느러미도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Step 3
칼집을 넣어 비린내를 잡고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전어는 잔가시가 많으므로, 칼집을 낼 때 너무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양면에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생선 비린내가 걱정된다면, 굽기 전에 청주나 맛술(미림)을 살짝 뿌려주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Step 4
기름 없이 전기 그릴을 이용해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저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 양면 그릴을 활용하여 전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릴 거예요. 전어는 자체 기름이 많아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게 구워집니다. 잔가시까지 바삭하게 드시고 싶다면, 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바싹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간수가 잘 빠진 굵은소금을 솔솔 뿌려줍니다. 소금은 미리 사두고 간수가 빠진 것을 사용하면 염도가 부드러워지고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간수가 잘 빠진 소금은 가격대가 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간수가 빠지도록 두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6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어는 살이 부드러워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뒤집을 때는 주걱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살살 뒤집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7
따뜻한 전어구이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보세요. 잘 구워진 전어구이에 레몬의 상큼함이 더해지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맛있는 전어구이와 함께 시원한 술 한잔 즐기시면 최고의 가을 만찬이 될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