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달콤한 밤밥 만들기
제철 밤으로 만드는 영양 만점 가을 밥상
제철을 맞은 달콤한 밤을 활용한 영양 만점 밤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식으로도 좋지만, 갓 지은 밤밥은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특별한 별미가 된답니다.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풍성한 가을의 맛을 담은 밤밥으로 맛과 영양 모두 챙기는 근사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밥 짓기 재료- 멥쌀 2컵 (쌀뜨물에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 찹쌀 1컵 (멥쌀과 함께 불려주세요)
- 알밤 16개 (신선하고 알찬 것으로 골라주세요)
- 검은깨 약간 (고명용)
밤 삶기 및 밥물- 물 2컵 (밤 삶는 용)
- 소금 1/4 작은술 (밤 삶는 용)
- 설탕 1/4 작은술 (밤 삶는 용)
- 다시마 우린 물 3컵 (밥물)
- 국간장 1큰술 (밥물)
- 정종 1큰술 (밥물, 햅쌀 특유의 냄새 제거)
- 소금 1/2 작은술 (밥물, 간 맞추기용)
- 물 2컵 (밤 삶는 용)
- 소금 1/4 작은술 (밤 삶는 용)
- 설탕 1/4 작은술 (밤 삶는 용)
- 다시마 우린 물 3컵 (밥물)
- 국간장 1큰술 (밥물)
- 정종 1큰술 (밥물, 햅쌀 특유의 냄새 제거)
- 소금 1/2 작은술 (밥물,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을 준비해주세요. 멥쌀 2컵과 찹쌀 1컵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어야 밥이 질어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집니다.
Step 2
밤은 껍질을 벗겨 준비해주세요. 딱딱한 겉껍질뿐만 아니라 속껍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야 밤의 떫은맛이 나지 않아요. 속껍질까지 깔끔하게 벗겨낸 밤은 먹기 좋은 크기로 반 갈라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2컵, 소금 1/4 작은술, 설탕 1/4 작은술을 넣고 끓이다가, 손질한 밤을 넣어 약 5분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주세요. 이렇게 한번 삶아주면 밤이 밥 지을 때 으깨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며 더욱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3
이제 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전기 압력밥솥에 물기를 뺀 불린 쌀을 넣고, 미리 준비해둔 다시마 우린 물 3컵, 국간장 1큰술, 정종 1큰술, 소금 1/2 작은술을 넣어 밥물을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 우린 물 대신 일반 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밥물과 함께 삶아둔 밤을 고루 올리고, 전기 압력밥솥의 취사 버튼을 눌러 맛있는 밤밥을 지어주세요.
Step 4
밥솥에서 맛있는 밤밥 냄새가 솔솔 풍겨오면, 밥이 다 된 것입니다. 갓 지어진 따끈한 밤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더욱 근사해진답니다.
Step 5
밥이 완성되면, 밥주걱을 이용해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아래로 뒤섞어 밤과 밥알이 골고루 섞이도록 합니다. 원하는 경우 1인분씩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좋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기만 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영양 가득한 밤밥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밤 주먹밥은 소풍이나 나들이 갈 때 도시락으로 싸가기에도 아주 좋아요.
Step 6
따끈한 밤밥으로 차려낸 남편의 든든한 아침 밥상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밤밥으로 여러분의 식탁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