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고등어, 서대, 가자미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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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생선, ‘굽기 귀찮다’는 마음을 뒤로하고 결국 맛있는 생선구이를 완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푸짐하게 즐기는 생선구이 한 상! 오늘은 고등어와 서대를 중심으로, 아쉬운 마음에 순살 가자미까지 더해 풍성하게 차려보았습니다. 특히 튀김용으로 나온 순살 가자미는 밀가루만 살짝 입혀 구웠는데도 별미였답니다. 처음에는 생선 표면의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밀가루를 입혔더니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꼭 물기를 제거하고 구워야겠어요. 덕분에 모양이 예쁜 생선은 언니에게 선물하고, 조금 엉망이 된 생선은 우리가 맛있게 즐겼답니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겉바속촉 생선구이, 집에서 쉽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고등어 1마리
- 서대 1마리
- 순살 가자미 (튀김용) 1마리
- 밀가루 (튀김용 또는 부침용) 1/2컵
- 식용유 2큰술
양념간장 재료- 양조간장 3큰술
- 식초 1큰술
- 매실청 1큰술
- 홍고추 1/3개 (얇게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1개 (얇게 썰어주세요)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1작은술
- 참기름 1방울
- 통깨 약간
- 양조간장 3큰술
- 식초 1큰술
- 매실청 1큰술
- 홍고추 1/3개 (얇게 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1개 (얇게 썰어주세요)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1작은술
- 참기름 1방울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생선구이는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고, 생선 자체의 맛을 살려 밀가루 옷을 입혀 구워낼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곁들일 양념간장과 함께 먹거나, 살짝 뿌려 먹기에도 좋습니다.
Step 2
먼저 손질된 고등어와 서대를 준비합니다. 서대는 비린 맛이 적고 뼈가 하나뿐이라 먹기 편하며, 잔가시가 없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감칠맛이 뛰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생선이에요. (박대와도 비슷한 종류랍니다.) 고등어는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이렇게 밀가루 옷을 입혀 구우면 비린 맛을 줄여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3
생선 전체에 밀가루를 골고루 얇게 묻혀주세요. 팬에 올리기 전, 덧가루가 너무 많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내면 더욱 깔끔하게 구워집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2큰술 정도 두르고, 밀가루 옷을 입힌 서대와 고등어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눌어붙지 않는 호일을 사용해도 좋지만, 생선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완벽하게 방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Step 5
서대와 고등어를 굽는 동안, 냉동해 두었던 순살 가자미를 준비합니다. 해동시킨 가자미살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가루를 얇게 입혀주어야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살려 구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밀가루를 입히면 부서지기 쉬우니 꼭 물기 제거 후 구워주세요.)
Step 6
자, 이제 먹음직스러운 생선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모양이 제대로 살아있는 가자미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할 거예요. 고등어와 서대도 노릇하게 구워졌습니다. 팬 크기가 작다면, 과감하게 반으로 잘라서 구워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생선구이 한 상을 완성했어요. 곁들임 양념간장과 함께 푸짐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