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드는 법! 맛있는 꽃게 소금게장 레시피
입맛 돋우는 밥도둑, 꽃게 소금게장 만들기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 해 본 초간단 꽃게 소금게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만개의 레시피에는 없는 특별한 메뉴라 직접 만들어보고 맛있어서 바로 공유해요. 신선한 꽃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밥도둑이랍니다. 비린 맛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평소 간장게장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주재료- 신선한 꽃게 (먹을 만큼, 마릿수)
- 천일염 (꽃게 양에 맞춰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꽃게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게의 등껍질을 열고, 배 쪽의 껍데기를 손으로 살짝 눌러 짜면 검은색의 내장(똥)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꼭 제거해주세요. 만약 살아있는 꽃게를 사용하신다면, 안전을 위해 가위나 칼을 이용해 입 부분을 힘주어 눌러 기절시킨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을 이용해 꽃게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저는 편리하게 냉동 꽃게를 사용했습니다.)
Step 2
앞서 열었던 꽃게의 배 쪽 껍데기를 다시 열고, 그 아래 부분에 젓가락을 이용해 구멍을 살짝 뚫어주세요. 이 구멍으로 천일염을 적당량 채워 넣고, 배 쪽 껍데기를 다시 덮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등껍질이 아닌 배 쪽 껍데기를 덮는다는 점에 유의해주세요. 이렇게 소금을 채운 꽃게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72시간(3일) 동안 숙성시켜 줍니다.
Step 3
3일간의 숙성 과정을 마친 후, 꽃게를 꺼내 겉에 묻은 소금을 잘 털어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앞서 소금을 채우기 위해 뚫었던 배 쪽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꽃게를 밑을 향하게 하여 조심스럽게 씻어주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꽃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합니다. 등껍질을 분리하고, 안쪽에 있는 아가미와 입 주변의 까끌한 모래집(라고 추정되는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꽃게를 반으로 갈라주면 맛있는 소금게장 완성입니다! 그대로 드셔도 좋고, 밥에 곁들여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이 맛있는 게장 때문에 두 시간 동안 밥 세 공기를 뚝딱 해치웠답니다. 특히 집게발 부분은 살이 꽉 차있어 정말 별미이니 꼭 맛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