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즐기는 아보카도 덮밥
영양 만점 아보카도 덮밥, 10분 완성 건강한 혼밥 레시피
삼시세끼에서 에셰프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이 ‘아보카도 덮밥’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습니다. 김밥 속 재료로만 접했던 아보카도가 덮밥의 주인공으로 변신하다니! 신선한 아보카도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아보카도 덮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한 혼밥 메뉴로 안성맞춤이에요.
주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1/2개
- 따뜻한 밥 1/2공기
- 신선한 달걀 1개
- 조미김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아보카도를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덜 익은 아보카도를 사과와 함께 밀폐 용기나 봉투에 넣어 하루 이틀 정도 보관해 보세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아보카도의 숙성을 도와줍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무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2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씨앗을 제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보카도 껍질에 칼집을 살짝 내준 후, 두 손으로 아보카도를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주면 쉽게 반으로 나눌 수 있어요. 씨앗은 칼등이나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살짝 찍어서 빼내면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3
아보카도 껍질을 벗기는 방법도 아주 쉬워요. 숟가락을 아보카도 과육과 껍질 사이에 조심스럽게 넣어 살살 긁어내듯 밀면, 과육이 껍질에서 쉽게 분리됩니다. 과육이 으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뤄주세요.
Step 4
분리한 아보카도 과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덮밥 위에 예쁘게 올릴 수 있도록 가지런하게 썰어주거나, 큐브 모양으로 썰어도 좋습니다. 얇게 썰수록 밥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요.
Step 5
이제 아보카도 덮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특별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볼에 간장 2큰술, 설탕 한 꼬집,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와사비(연와사비)를 약간 추가해 보세요. 와사비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톡 쏘는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할 달걀 프라이를 준비합니다. 달걀 프라이는 노른자를 살짝 덜 익혀 반숙 상태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라이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은 후, 흰자가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익히는 동안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덮밥 위에 올린 후 노른자를 톡 터뜨려 부드러운 맛이 밥알과 아보카도에 스며들도록 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조미김을 가늘게 잘라 덮밥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김가루는 덮밥의 전체적인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주고, 식감을 살짝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미김을 사용하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아보카도 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