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맛있는 훈제오리 부추볶음
더위도 잊게 하는 든든한 보양식, 훈제오리 부추볶음 레시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요즘,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보양식으로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해요.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훈제오리와 향긋한 부추를 활용해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훈제오리 부추볶음을 소개합니다. 불 앞에서 오래 조리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 혹은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레시피랍니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훈제오리 부추볶음으로 이 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 보세요!
재료- 훈제오리 150g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양파 1/4개 (얇게 채 썰어주세요)
- 부추 1/2줌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굴소스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팬에 훈제오리를 넣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훈제오리 자체의 기름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오리가 약 90%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익혀주세요.
Step 3
팬에 남아있는 과도한 기름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내주세요. 그 후,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Step 4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다면, 먹기 좋게 썰어둔 부추를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만약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거나, 매운 것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아삭한 식감의 오이고추를 함께 넣어 볶아주셔도 좋습니다. 부추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휘리릭 볶아주시면 맛있는 훈제오리 부추볶음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