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특별한 핑거푸드 달걀쌈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풍성하게 빛내줄,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하는 달걀쌈 레시피
올 한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는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다가오고 있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화려한 명절 분위기는 사치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조용하고 따뜻하게, 하지만 특별하게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들을 활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과 모양 모두를 사로잡는 ‘달걀쌈’을 준비해봤어요.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가벼운 술안주로도 훌륭한 이 레시피로 특별한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신선한 달걀 3개
- 잘게 다진 양파 2큰술
- 곱게 다진 당근 2큰술
- 잘게 썬 스팸 햄 2큰술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씨 제거 후 다지기)
- 부드럽게 데친 브로콜리 약간 (다져서 사용)
- 고소한 맛을 더할 식용유 1큰술
- 따뜻한 밥 1/2공기
맛을 더하는 양념- 감칠맛 담당 참치액 1작은술
- 부드러운 풍미의 크림치즈 1큰술
- 고소함을 더하는 통깨 1큰술
- 깔끔한 마무리 후추 약간
- 감칠맛 담당 참치액 1작은술
- 부드러운 풍미의 크림치즈 1큰술
- 고소함을 더하는 통깨 1큰술
- 깔끔한 마무리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걀쌈의 맛과 식감을 책임질 채소와 햄을 준비합니다. 당근, 양파, 스팸 햄, 청양고추는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채소가 잘게 다져야 달걀과 잘 섞이고 익혔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신선한 달걀도 깨뜨려 준비해둡니다.
Step 2
넓은 볼에 달걀 3개를 깨뜨려 넣고,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 1작은술을 넣어 거품기로 골고루 풀어주세요. 달걀물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부드러운 달걀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앞서 준비해둔 다진 양파, 다진 당근, 다진 스팸 햄,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 맛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3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고소한 풍미를 더할 식용유 1큰술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만들어둔 달걀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팬 전체에 얇고 고르게 펴줍니다. 이때 불이 너무 세면 달걀이 타버릴 수 있으니,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팬이 너무 크다면, 반죽을 여러 번 나누어 지단을 부쳐도 좋습니다.
Step 4
달걀 지단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고 표면이 살짝 익어갈 때쯤, 조심스럽게 뒤집개로 뒤집어주세요. 반대편 면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달걀이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익혀주어야 나중에 쌈을 쌀 때 찢어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5
잘 익은 달걀 지단 위에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줄 크림치즈 1큰술을 숟가락으로 얇게 펴 발라주세요. 크림치즈가 녹으면서 달걀과 부드럽게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합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느끼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크림치즈를 바른 위에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큰술과 알싸한 맛을 살짝 더할 후추 약간을 솔솔 뿌려줍니다. 그런 다음, 뜨거울 때 재빨리 주방 가위를 이용해 피자 조각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핑거푸드로 즐기기 좋은 달걀쌈 모양이 완성됩니다.
Step 7
따뜻한 밥 1/2공기는 주먹으로 둥글게 빚어 달걀쌈 위에 올려줄 준비를 합니다. 밥을 둥글게 빚어 올리면 모양이 더욱 예쁘고, 밥과 달걀쌈을 함께 먹을 때 식감의 조화가 좋습니다. 가운데에는 취향에 따라 데친 브로콜리를 잘게 다져 올려 장식해줍니다. 브로콜리는 생략 가능하며, 다른 색깔의 채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Step 8
이제 완성된 달걀쌈을 즐길 시간입니다! 든든한 밥과 부드러운 달걀, 그리고 알찬 속재료의 조화를 한 입 가득 느껴보세요. 밥을 함께 쌈 싸서 드시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브로콜리를 밥처럼 함께 싸서 드셔도 별미입니다. 특별한 날, 간단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달걀쌈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