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밥솥 연포탕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밥솥 낙지 연포탕 레시피
유튜버 Soon Cook TV님의 레시피를 응용하여, 밥솥 하나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원하고 깔끔한 연포탕입니다. 바쁜 날에도 근사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손질된 낙지 80g
- 불린 시래기 150g
- 물 250ml
- 새우 머리 50g (선택 사항)
- 무 100g
- 바지락살 30g
- 대파 약간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소금 0.5 작은술
- 청양고추 1개
- 국간장 0.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보관된 낙지가 있다면 미리 해동해주세요. 손질된 낙지 80g을 준비합니다. (참고: 보통 낙지 1마리가 150g 내외이므로, 약 반 마리 정도의 양입니다.)
Step 2
혹시 염장 낙지를 사용하신다면, 밀가루 1 큰술과 함께 볼에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주세요. 낙지의 불순물과 미끌거리는 점액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Step 3
밀가루로 문지른 낙지는 찬물에 2~3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특히 빨판 부분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밥솥에 물 250ml와 (선택 사항인) 새우 머리 50g을 넣어주세요. 새우 머리는 육수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썰어둔 무 100g도 함께 넣고 밥솥의 ‘재가열’ 또는 ‘밥’ 기능을 이용하여 9분간 작동시켜 육수를 우려냅니다. (새우 머리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Step 5
9분 후, 밥솥에서 새우 머리 (있다면) 건져내고, 부드럽게 익은 무만 남겨둡니다. 이 무는 연포탕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이제 메인 재료들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준비해둔 불린 시래기 150g, 바지락살 30g, 다진 마늘 1 작은술, 소금 0.5 작은술, 국간장 0.5 큰술, 그리고 어슷 썬 청양고추 1개를 넣어주세요. (시래기 준비 팁: 마트에서 파는 불린 시래기를 사용하면 편리해요. 생 시래기를 사용할 경우, 먹기 좋게 자른 후 밥솥에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 1큰술을 넣어 9분씩 2번 재가열하여 삶은 뒤, 식혀 물기를 짜서 사용하세요. 1인분씩 소분해 냉동해두면 요리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7
깨끗하게 손질한 낙지 80g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솥의 ‘재가열’ 또는 ‘밥’ 기능을 사용하여 9분간 조리합니다.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시간 엄수가 중요해요.
Step 8
9분 후, 맛있는 연포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낸 뒤, 취향에 따라 송송 썬 대파를 고명으로 올려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낙지를 즐겨보세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