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쌀죽 (5배죽)
갓 지은 밥으로 만드는 아기 첫 쌀죽 (5배죽) 레시피
밥솥으로 만든 갓 지은 밥을 활용하여 만든, 초보 엄마 아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기 이유식 ‘쌀죽 5배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아기 첫 이유식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밥알이 살아있는 듯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황금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갓 지은 쌀밥 150g
- 물 750ml
조리 방법
Step 1
믹서기나 블렌더에 갓 지은 쌀밥 150g을 넣어주세요.
Step 2
처음에는 물 100ml만 붓고, 쌀밥이 어느 정도 갈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이때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아기 씹는 연습을 위해 쌀알의 질감이 살짝 느껴지도록 입자가 약간 있게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Step 4
블렌더의 ‘분쇄’ 또는 ‘연한 단계’를 이용하여 쌀밥을 곱게 갈아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이제 냄비에 곱게 간 쌀밥과 남은 물 650ml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쌀알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처음부터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센 불(강불)에서 냄비를 올리고 쌀죽을 끓이기 시작하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바로 줄여야 합니다.
Step 7
쌀죽이 팔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센 불에서 계속 끓이면 쌀죽이 쉽게 타거나 눌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Step 8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7분 정도 더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ep 9
초기 이유식 단계이므로, 아기가 먹기에 편하도록 너무 되직하지 않게, 부드러운 수프와 같은 농도로 맞춰주었습니다. 아기의 쌀죽 농도 선호도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 주세요.
Step 10
쌀죽을 다 끓인 후에도 냄비에 그대로 두면 잔열로 인해 바닥이 눌어붙을 수 있습니다. 불을 끄고 나서도 한 김 식힐 때까지는 간간이 저어주어 쌀죽이 타는 것을 방지해주세요.
Step 11
완성된 쌀죽은 한 김 식힌 후, 50ml 용량의 이유식 큐브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다음날 먹일 분량은 이유식 용기에 50g씩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Step 12
냉동 보관했던 쌀죽은 미리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기 전에는 분유 중탕 또는 냄비에 물을 데워 쌀죽 용기를 담그는 중탕 방식으로 따뜻하게 데워 아기에게 먹이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은 영양소 파괴나 이유식 온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