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채소 계란말이
집에서 뚝딱! 알록달록 채소 계란말이 만들기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계란말이 레시피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든든한 아침 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별다른 재료 없이도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기본 재료- 계란 4개
- 쪽파 1줄기
- 양파 1/8개
- 청피망 1/8개
- 황피망 1/8개
- 맛소금 3꼬집 (또는 새우젓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말이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양파와 청·황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주세요. 채소를 잘게 다져야 계란과 잘 섞이고 익혔을 때 식감이 부드럽답니다.
Step 2
넓은 볼에 계란 4개를 깨뜨려 넣고, 맛소금 3꼬집을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새우젓을 곱게 다져 넣어도 감칠맛이 좋아요.) 계란이 뭉치지 않도록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휘저으면 거품이 많이 생겨 계란말이가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3
계란물을 잘 풀어주셨다면, 준비해둔 다진 채소를 넣고 다시 한번 살짝 섞어주세요. 채소가 계란물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해주세요.
Step 4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펴 발라주세요. 계란물을 팬의 1/3 또는 1/2 정도만 부어 얇게 펴줍니다. 계란이 너무 두꺼우면 말기 어려우니 얇게 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바닥면이 살짝 익어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계란을 한쪽 끝부터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줍니다. 너무 뜨거울 때 말면 계란이 찢어질 수 있으니, 한 면이 어느 정도 익어 단단해졌을 때 말아주세요. 끝까지 다 말았다면, 빈 공간에 계란물을 조금 더 붓고 말아 놓은 계란을 살짝 들어 그 밑으로 계란물이 들어가도록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며 계란말이의 크기를 키워나갑니다.
Step 6
계란말이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불을 중약불로 살짝 올리고 굴려가며 계란말이의 모든 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지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속까지 완전히 익혀주어야 나중에 썰 때 부서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