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어묵 국수
자취 생활, 추운 겨울날 따끈하게 즐기는 특별한 잔치국수: 간장 어묵 국수 레시피
멸치 다시마 육수 없이, 시판 국시장국만으로 간단하게 완성하는 깊고 풍부한 맛의 잔치국수 스타일 어묵 국수 레시피입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주재료- 소면 1인분 (한 줌)
- 애호박 1/3개
- 대파 1/3대 (손가락 길이)
- 당근 1/8개
- 다시마 2조각
양념 및 육수- 후추 약간 (2번 톡톡)
- 시판 국시장국 (가쓰오부시 맛) 7큰술
- 물 1.5L
- 후추 약간 (2번 톡톡)
- 시판 국시장국 (가쓰오부시 맛) 7큰술
- 물 1.5L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멸치 육수 대신 간편하게 시판 국시장국을 활용합니다. 어떤 종류의 국시장국이든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감칠맛이 좋은 가쓰오부시 맛 국시장국을 사용했어요. 취향에 따라 선택해 주세요.
Step 2
먼저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팁: 냄비가 너무 작으면 나중에 재료를 넣었을 때 넘칠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넉넉한 크기의 냄비나 팬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시판 국시장국 7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맛있는 기본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4
다른 냄비 또는 물이 끓는 냄비에 다시마 2조각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Step 5
더 깊은 맛을 원하시면, 찬물에 다시마를 2~30분 정도 미리 담가 우려낸 후 끓이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6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육수가 끓는 동안, 애호박과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국수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Step 8
어묵을 준비합니다. 저는 오늘 고래사 어묵을 사용했는데요, 어떤 어묵이든 좋습니다.
Step 9
어묵 손질 팁: 둥글고 긴 어묵은 산적 꼬치를 꽂아 모양을 내주고, 사각 어묵은 면처럼 길게 채 썰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어묵과 국수 면을 함께 집어 먹기 편리하며, 시각적으로도 예쁩니다.
Step 10
이제 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1인분 기준으로 소면 한 줌 (약 100g)을 준비해주세요. (계량에 실패해서 넉넉히 삶게 되었지만, 2인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11
끓는 육수에 소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팁: 냄비가 너무 작으면 면이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니, 충분히 넓은 냄비에서 삶는 것이 면발을 탱글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Step 12
면이 익는 동안, 육수를 끓일 때 넣어두었던 다시마를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Step 13
면발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싶다면, 젓가락을 이용해 면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발에 탄력이 생깁니다.
Step 14
면이 거의 익기 시작하면 채 썰어둔 애호박, 당근, 그리고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이때 고추나 고추씨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5
야채가 살짝 익은 것이 보이면, 채 썰어둔 사각 어묵을 넣어줍니다. 어묵은 오래 끓이면 퍼지니 적당한 타이밍에 넣어주세요.
Step 16
마지막으로 산적 꼬치에 꽂아둔 원기둥 모양 어묵도 함께 넣고, 후추를 톡톡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7
미리 잘라둔 다시마 채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Step 18
면과 야채, 어묵이 모두 원하는 만큼 익었는지 확인하며 한 번 더 세게 끓여줍니다. 국물 맛이 잘 배도록 합니다.
Step 19
완성된 간장 어묵 국수를 예쁜 그릇에 정성껏 담아내면,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