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으로 바삭하게 만든 쫀득한 감자전

비 오는 날, 빗소리와 함께 즐기는 쫀득하고 바삭한 강판 감자전 레시피

강판으로 바삭하게 만든 쫀득한 감자전

정성껏 강판에 갈아 만든 감자전은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간장에 콕콕 찍어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죠.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올려 색감을 더하거나, 향긋한 쑥갓으로 멋을 내면 보기에도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예쁜 음식이 몸에도 좋다는 말처럼, 오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감자전!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굽기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청양고추 1/2개 (선택 사항)
  • 소금 1꼬집
  • 부침가루 1큰술 (또는 감자 전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선택 사항이지만, 살짝의 매콤함과 예쁜 색감을 더해주어 감자전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아주 얇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취향에 따라 홍고추나 향긋한 쑥갓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1

Step 2

이제 감자전을 만들 차례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 사용하는 것이 씹는 맛이 좋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입니다. 채 썰어 만드는 감자전도 맛있지만, 조금 더 번거롭더라도 강판에 직접 갈아주면 훨씬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강판에 간 감자에서 나온 물기를 꼭 짜서 버리고, 맑은 윗물만 남겨 전분만 사용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간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Step 2

Step 3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아주 쉽고 빠르게 감자전을 만드는 꿀팁! 부침가루나 감자 전분 1큰술을 감자에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따로 물기를 짜거나 전분을 분리할 필요 없이 반죽이 훌륭하게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면 감자 본연의 은은한 맛을 살리는 밑간이 완성됩니다. 감자전은 양념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핵심이니, 반죽 자체는 너무 짜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완성된 감자 반죽을 국자나 숟가락으로 떠서 한 숟가락씩 팬 위에 올려줍니다. 반죽을 올린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강판에 간 감자는 비교적 빨리 익지만, 타지 않고 속까지 노릇하게 익히면서 쫀득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Step 5

감자 반죽을 팬에 올린 후, 그 위에 준비해 둔 얇게 썬 청양고추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청양고추 대신 홍고추를 사용하거나, 다른 좋아하는 재료를 올려 개성 있는 감자전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데코레이션 해보세요.

Step 5

Step 6

감자전 반죽의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하고 가운데 부분이 불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을 때입니다. 뒤집은 후에는 불을 약불로 살짝 줄였다가, 다시 중약불로 올려 전체적으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내면 맛있는 감자전이 완성됩니다. 만약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한 번 더 뒤집어서 반대쪽도 노릇하게 구워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Step 7

두 알의 감자와 부침가루를 섞어 만들었는데, 감자전이 다섯 개밖에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정성이 담겨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노릇노릇, 쫀득쫀득, 바삭하게 부쳐진 감자전은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감자로 만들어 더욱 풍미가 좋으니, 비 오는 날이나 나른한 여름날, 이 맛있는 감자전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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