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시원한 수제 그릭 요거트 바크 만들기
홈메이드 그릭 요거트 바크: 유청 분리기 없이 쉽고 건강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여름 간식
무더운 여름, 입은 즐겁고 몸은 가벼운 간식을 찾으시나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그릭 요거트 바크는 시원함은 기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유청 분리 없이도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완성하고,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 달콤한 초콜릿으로 풍성하게 토핑하여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여름철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부담 없이 즐겨보세요!
그릭 요거트 만들기 재료- 플레인 요거트 500g (유청 분리용)
- 커피 필터
- 커피 드리퍼
조리 방법
Step 1
시중에 판매하는 그릭 요거트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죠? 100g에 3천원 이상 하기도 하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먼저, 유청을 분리하여 꾸덕한 그릭 요거트 베이스를 만들어 볼게요. 이미 만들어진 그릭 요거트가 있다면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다음 단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Step 2
커피 드리퍼에 커피 필터를 꼼꼼하게 씌워주세요. 그 후, 준비된 플레인 요거트 500g을 드리퍼 안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별도의 유청 분리기 없이도 플레인 요거트의 유청이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꾸덕한 그릭 요거트의 질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Step 3
요거트가 담긴 드리퍼를 냉장고에 넣어 최소 2시간 이상 충분히 휴지시킵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요거트의 수분이 빠져나가 훨씬 꾸덕하고 진한 그릭 요거트가 완성될 거예요. 농도는 기호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더 꾸덕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Step 4
분리된 유청은 그냥 버리기 아깝죠! 깨끗하게 분리된 유청은 세안 시 활용하여 피부를 정돈하거나,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 시원한 라씨(Lassi) 음료로 만들어 마셔도 아주 좋습니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유청을 알차게 활용해 보세요.
Step 5
이제 완성된 꾸덕한 그릭 요거트로 맛있는 요거트 바크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그릭 요거트를 얇게 펼쳐 모양을 만들 텐데요, 이때 중요한 팁! 종이 호일이나 유산지를 쟁반이나 판 위에 깔아주면 나중에 요거트가 달라붙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되어 만들기 훨씬 수월합니다. 꼭 준비해주세요.
Step 6
냉장고에서 꺼낸 그릭 요거트는 유청이 맑게 분리되어 있을 거예요. 요거트를 덜어낼 때, 커피 필터를 찢어주면 요거트가 커피 필터에 덜 달라붙어 조금 더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필터를 살짝 찢어 쟁반 위로 요거트 덩어리를 옮겨주세요.
Step 7
종이 호일이나 유산지를 깐 스텐 쟁반 위에 완성된 그릭 요거트를 보기 좋게 펼쳐줍니다. 너무 얇게 펴면 부서지기 쉬우니, 약 1cm 정도의 적당한 두께로 균일하게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자르기도 편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8
그릭 요거트 베이스 위에 올릴 첫 번째 토핑은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 그릭 요거트 위에 보기 좋게 올리고, 살짝 눌러 요거트 위에 고정시켜 주세요. 바나나를 먼저 배치하면 다른 재료들을 올릴 때 빈 공간을 채우기 쉬워 전체적인 모양을 예쁘게 잡을 수 있습니다.
Step 9
바나나 사이사이의 빈 공간에 신선한 생 블루베리를 톡톡 얹어 장식해 줍니다.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이 요거트와 잘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요거트 바크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이제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를 듬뿍 뿌려줄 차례입니다. 저는 영양 균형이 좋은 노브랜드 데일리 견과류를 사용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가 골고루 들어있어 씹는 재미와 함께 풍부한 맛을 더해줍니다. 취향에 맞는 견과류를 자유롭게 사용해 보세요.
Step 11
그릭 요거트 자체에는 단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노브랜드 다크 초콜릿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카카오 함량 72%의 다크 초콜릿을 사용했는데, 적당한 쌉싸름함이 요거트와 과일의 단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답니다. 취향에 따라 밀크 초콜릿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2
다크 초콜릿은 그대로 잘게 부숴 올려도 좋지만, 살짝 녹여서 뿌려주면 더욱 고급스럽고 맛있는 요거트 바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용기에 초콜릿을 넣고 약 2분간 가열하여 부드럽게 녹여줍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Step 13
잘 녹인 다크 초콜릿을 숟가락이나 짤주머니를 이용하여 요거트 바크 위에 지그재그로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초콜릿의 달콤함과 풍미가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의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인 간식이 완성됩니다. 이 단계까지 마치면 1차 완성입니다!
Step 14
완성된 요거트 바크는 바로 먹기보다는, 은박지로 꼼꼼하게 감싸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얼려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전날 저녁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꺼내 먹었더니 시원하게 즐기기 딱 좋았어요. 최소 4시간 이상 얼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5
냉동실에서 꺼낸 꾸덕하고 시원한 그릭 요거트 바크 완성입니다! 도마 위에서 칼로 먹기 좋게 잘라주거나, 손으로 간편하게 부숴 먹어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찾으신다면, 혹은 다이어트 중이라도 달콤한 디저트가 당길 때, 이 수제 그릭 요거트 바크를 즐겨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