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쫀득! 햇감자로 만든 부드러운 감자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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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확한 신선한 햇감자로 만드는 특별한 감자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귀한 햇감자를 활용하여, 감자 본연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입니다. 갓 쪄서 버터에 찍어 먹는 감자도 맛있지만, 이 햇감자로 만든 감자전은 그 맛과 식감이 또 일품이죠! 감자를 곱게 갈아낸 뒤, 잠시 두어 가라앉힌 전분까지 섞어 부쳐내면,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는 감자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환상적인 감자전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 안주나 든든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감자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기본 재료- 햇감자 700g
- 소금 1 작은술
- 맛간장 3 큰술 (곁들임용)
- 식초 1 큰술 (곁들임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햇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믹서기에 갈기 편하도록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감자의 양이 많으니 칼질을 몇 번 줄여두면 다음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썰어둔 감자를 믹서기에 넣고, 감자가 부드럽게 갈릴 정도로만 아주 소량의 물을 부어 갈아줍니다. 감자의 입자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아주 고운 감자전을 원하시면 곱게 갈고, 감자 씹히는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약간 덜 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Step 3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낸 감자의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감자 반죽의 시작단계입니다.
Step 4
갈아낸 감자를 고운 체에 밭쳐서 물기를 걸러냅니다. 이때 분리된 감자 물은 버리지 말고, 약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감자 전분이 바닥에 완전히 가라앉도록 기다립니다.
Step 5
전분이 충분히 가라앉으면, 위에 맑게 뜬 물은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밑바닥에 하얗게 모인 감자 전분만 따로 모아둡니다. 이 전분이 감자전의 쫀득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비결입니다.
Step 6
아까 체에 걸러두었던 간 감자 건더기에, 잠시 기다려 모아둔 감자 전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전분을 섞으면 반죽이 더 되직해지면서 감자전의 찰기를 더해줄 거예요.
Step 7
마지막으로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감자전 특유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맛있는 감자전을 부칠 준비가 끝났습니다!
Step 8
프라이팬을 연기가 날 정도로 아주 뜨겁게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준비된 감자전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얇게 펴 부치기 시작합니다. 감자전이 타지 않고 노릇하게, 그리고 더욱 바삭하게 익도록 중간중간 식용유를 조금씩 더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감자전의 아랫면이 충분히 익어 노릇하고 바삭해지면, 주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반죽이 타거나 덜 익지 않도록 한 번만 뒤집어 양면이 골고루 익도록 충분히 부쳐줍니다.
Step 10
짜잔! 겉은 금빛으로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햇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갓 부쳐낸 감자전에 맛간장과 식초를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 드시면, 그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따뜻한 감자전 한입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