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데리야끼 수육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풍미 가득 데리야끼 소스로 즐기는 특별한 수육 레시피
늘 먹던 수육이 질린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수육에 달콤짭짤한 데리야끼 소스를 더해 색다른 풍미를 즐겨보세요. 쫄깃한 돼지고기와 윤기 자르르 흐르는 데리야끼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가 입맛을 돋웁니다. 복날이나 특별한 날, 가족을 위해 정성껏 준비하면 모두가 감탄할 근사한 요리가 탄생할 거예요. 초보 요리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습니다. 지금 바로 맛있는 데리야끼 수육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수육 재료- 돼지고기 수육용 (목살 또는 삼겹살) 1근 (약 600g)
- 양파 1/2개
- 대파 1개
수육 삶을 때 추가 재료 (선택)- 무 한 토막
- 사과 1/2개
- 월계수잎 2-3장
- 된장 1큰술
- 소주 또는 청주 1/2컵 ~ 1컵
- 무 한 토막
- 사과 1/2개
- 월계수잎 2-3장
- 된장 1큰술
- 소주 또는 청주 1/2컵 ~ 1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용 고기를 삶을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고기의 잡내를 잡아줄 무 한 토막, 대파 1대, 사과 반 개 (또는 양파)와 월계수잎을 넣어주세요. (무와 사과는 생략 가능하며, 양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된장 1큰술을 풀어주세요. 된장이 잘 풀어지면 수육용 고기를 퐁당 넣고, 소주 또는 청주를 반 컵에서 한 컵 정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약 30분 정도 푹 삶아주세요.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들면 뜨거운 물을 보충해 주세요.
Step 3
수육이 삶아지는 동안 곁들임 야채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대파는 파채 칼을 이용해 곱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썬 파채는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중간에 찬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4
이제 이 요리의 핵심인 특별한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볼까요? 볼에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그리고 후추를 톡톡 뿌려 잘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준 뒤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5
잘 삶아진 수육은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겉면에 남아있는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물기를 제거해야 나중에 구울 때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 0.5~1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준비해둔 수육을 넣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이 될 때까지 천천히 구워줍니다. 겉면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수육의 겉면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미리 만들어둔 데리야끼 소스를 팬에 부어주세요. 고기가 소스에 골고루 묻도록 팬을 기울여가며 끼얹어주세요.
Step 8
소스가 졸아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고기를 돌려가며 약한 불에서 조려주세요. 소스가 고기에 착 달라붙어 윤기가 흐르고 녹진한 농도가 될 때까지 충분히 졸여주면, 겉바속촉 데리야끼 수육이 완성됩니다! 타지 않게 불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완성된 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뜨거울 때 썰어야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10
맛있는 냄새가 솔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네요! 이제 예쁜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낼 차례입니다.
Step 11
미리 준비해둔 채 썬 양파와 파채를 수육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운 수육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Step 12
늘 먹던 수육과는 확연히 다른 특별한 요리 덕분에, 저희 집 남자 셋 모두 “정말 맛있다!”며 엄지 척을 날려주었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