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튀기지 않아 담백한 감자 치즈 고로케
제철 감자로 만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기지 않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감자 치즈 고로케 레시피!
풍성한 가을, 달콤한 제철 감자로 우리 아이들 간식부터 어른들 맥주 안주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을 ‘감자 치즈 고로케’를 소개합니다. 튀기지 않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내 더욱 담백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속은 부드러운 감자와 쭉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 씹을수록 고소한 햄과 채소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따라 하기 쉬운 단계별 설명으로 집에서도 근사한 고로케를 완성해 보세요.
고로케 반죽 재료- 찐 감자 (큰 사이즈) 4개 분량
- 파프리카 1/3개 (빨강, 노랑 등 색깔별로 준비하면 좋아요)
- 스팸 햄 1/3개
- 양파 1/3개
- 대파 1/2개 (흰 부분 위주로 사용)
튀김옷 및 부재료- 빵가루 1컵
- 모짜렐라 치즈 1컵 (취향에 따라 양 조절 가능)
- 계란 2개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다진 파슬리 약간 (선택 사항, 장식용)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약간 (분사형이나 붓으로 바를 용도)
- 빵가루 1컵
- 모짜렐라 치즈 1컵 (취향에 따라 양 조절 가능)
- 계란 2개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다진 파슬리 약간 (선택 사항, 장식용)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약간 (분사형이나 붓으로 바를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로케의 주재료인 찐 감자 4개(큰 사이즈 기준)를 준비해주세요. 나머지 채소 재료도 먹기 좋게 손질해둘게요.
Step 2
김이 오른 찜기에 찐 감자를 넣고 20~30분 정도 푹 익혀줍니다.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포크나 매셔를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주세요. 덩어리가 없도록 곱게 으깨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파프리카, 스팸 햄, 양파, 대파는 모두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채소가 잘게 다져져야 감자 반죽과 잘 섞이고 고로케 모양 잡기도 쉬워요. 대파는 흰 부분을 위주로 사용하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4
달군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다진 스팸 햄을 넣어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햄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햄을 볶다가 다져둔 파프리카, 양파, 대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채소가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너무 익어 물러지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아요.
Step 6
잘 으깬 감자에 볶아둔 햄과 채소를 모두 넣고, 기호에 맞게 후추와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이제 반죽하듯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치대듯 반죽해주세요.
Step 7
반죽한 감자를 한 덩어리씩 떼어내 손바닥 위에서 납작하게 펴줍니다. 가운데에 모짜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채우고, 감자 반죽으로 치즈를 완전히 감싸 타원형 또는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빚어주세요. 속 재료인 치즈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다른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잘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빚어놓은 감자 고로케를 계란물에 앞뒤로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계란물이 튀김옷을 잘 붙게 도와줍니다.
Step 9
계란물을 묻힌 고로케를 빵가루 접시에 옮겨 담고, 빵가루가 고로케 표면에 골고루, 그리고 촘촘하게 잘 붙도록 굴려줍니다. 빵가루를 꾹꾹 눌러가며 꼼꼼하게 묻혀야 구웠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10
이렇게 튀김옷까지 입힌 고로케를 오븐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분사형 올리브유나 붓으로 올리브유를 고로케 윗면에 살짝 뿌려주거나 발라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색깔이 나요. 마지막으로 다진 파슬리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완성!
Step 11
180도로 미리 예열된 오븐에서 약 15분간 구워주세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신다면 180도에서 12~15분 정도 조리하면 비슷하게 노릇하게 익습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12
고로케를 굽는 동안 빵가루가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변하고, 속의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 흘러나올 준비를 마칩니다. 감자와 채소는 이미 익혀 사용했기 때문에 빵가루 색깔만 노릇하게 올라오면 완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즈가 살짝 새어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꺼내주세요.
Step 13
따끈할 때 바로 드시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와 쭉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적인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건강한 ‘감자 치즈 고로케’, 온 가족이 즐거운 간식 시간,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