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홈메이드 에어프라이어 치킨
집에서도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육즙 가득 치킨 만들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닭 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죠! 기름에 튀기거나 달콤한 양념을 입힌 치킨도 맛있지만, 집에서 직접 정성껏 만들어 아이들에게 건네는 치킨은 더욱 건강하고 안심되는 한 끼가 될 거예요. 신선한 우유와 허브 솔트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치킨을 만들 수 있답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기름 걱정 없이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재료도 합리적이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망설이지 마세요! 오늘 저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치킨을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닭다리 500g
- 닭날개 5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날개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기름 덩어리나 깃털 잔여물을 제거하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닭다리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닭다리와 닭날개를 볼에 담고, 닭이 잠길 정도로 흰 우유를 부어 약 30분간 재워둡니다. 이 과정은 닭 특유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우유에서 건진 닭다리와 닭날개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준 뒤,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닭다리에는 양념이 속까지 잘 배도록 칼집을 2-3군데 넣어줍니다.
Step 4
물기를 제거한 닭다리와 닭날개에 허브 솔트를 넉넉하게 뿌리고 후추 가루도 살짝 뿌려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양념이 골고루 닭에 배도록 한 뒤, 약 1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맛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5
넓은 비닐팩에 치킨 튀김가루 1 종이컵 분량을 넣습니다. 숙성된 닭다리를 비닐팩 안에 넣고, 비닐팩 입구를 한 손으로 단단히 잡은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팩을 가볍게 톡톡 치거나 흔들어 튀김가루가 닭다리에 뭉치지 않고 골고루 얇게 입혀지도록 해주세요. (참고: 닭날개는 튀김가루를 입히지 않고 그대로 구워도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세요.)
Step 6
닭다리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때는 서로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닭다리를 넣고 180도에서 20분간 조리합니다.
Step 7
20분 조리가 끝나면 닭다리를 꺼내 뒤집어 준 후, 다시 180도에서 20분간 추가로 조리합니다. (이때, 2회에 나누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기종마다 온도와 조리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중간중간 닭의 익힘 정도를 확인하며 조절해주세요. 겉이 노릇하게 잘 익었는지, 속까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이번에는 닭날개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차례입니다. 닭날개 역시 서로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5분간 조리합니다.
Step 9
15분 조리 후 닭날개를 꺼내 뒤집어 준 뒤, 다시 180도에서 15분간 추가로 조리합니다. (닭날개 역시 2회에 나누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겹치지 않게 조리하기 위해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해야 해서 조리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맛있는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Step 10
짜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치킨이 완성되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 촉촉한 홈메이드 치킨, 정말 먹음직스럽죠? 튀김가루를 입힌 닭다리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함께 풍성한 살코기를 즐길 수 있었고, 튀김가루 없이 구운 닭날개는 담백하게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닭날개는 살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다음에는 닭다리만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취향에 맞게 닭다리와 닭날개를 조절해서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