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2년 묵은지로 만드는 별미 김치전
오랜 숙성 김치로 즐기는 깊은 풍미의 김치전 만들기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2년 묵은지로 특별한 김치전을 만들어 보세요! 오랜 시간 숙성되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는 일반 김치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선사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묵은지의 매력을 한껏 살린 김치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2년 된 묵은지 1/2포기 (약 300g)
- 양파 1/2개
- 팽이버섯 1팩 (약 100g)
- 맛살 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치전의 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은 뒤, 양파와 비슷한 길이로 3~4등분하여 잘라줍니다. 맛살은 결대로 찢어주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이제 김치전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부침가루를 붓고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 없이 잘 풀어주세요. 농도는 너무 묽지 않고 팬에 잘 퍼질 정도가 좋습니다. 준비해둔 2년 묵은지를 먹기 좋게 썰어 넣고, 채 썬 양파, 손질한 팽이버섯, 찢은 맛살을 모두 넣어 재료들이 반죽에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Step 3
김치전을 노릇하게 구워줄 시간입니다.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올립니다.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반죽을 동그랗고 얇게 펴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면 맛있는 김치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