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품은 따뜻한 겨울 두부전골
집에서 즐기는 깊고 풍부한 맛! 고기 품은 두부전골 레시피 (겨울 별미, 든든한 국물요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뜨끈하고 푸짐한 ‘고기 품은 두부전골’을 만들어 봤어요. 멸치와 다시마로 정성껏 우려낸 깔끔한 육수 베이스에, 한번 노릇하게 구워낸 부드러운 두부 속을 맛있는 양념 고기로 꽉 채워 넣었답니다. 쫄깃한 식감의 닭 안심을 다져 넣었지만, 돼지고기나 소고기로 취향껏 대체 가능해요!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즐기기 좋은 근사한 국물 요리, 지금 바로 두부전골 만드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기본 재료- 물 1.5L (약 6컵)
- 두부 1~1.5모 (약 300-450g)
- 배추 6장 (약 300g)
- 청경채 300g
- 표고버섯 3-5개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3-4인분 분량의 두부전골을 위한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볼게요. 넉넉한 냄비에 찬물 1.5리터(약 6컵)를 붓고, 다시마 2장과 국물용 멸치를 한 줌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10-15분 정도 지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도 건져내어 깔끔한 육수를 준비합니다.
Step 2
두부는 1모에서 1모 반 정도 준비하여, 약 4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야 전골 속에 넣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답니다.
Step 3
냉동실에 있던 닭 안심은 약 4덩이(200g 정도)를 꺼내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시켜주세요. 해동된 닭 안심은 칼을 이용해 곱게 다져줍니다. 만약 돼지고기나 소고기 다짐육을 사용하신다면 이 과정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Step 4
마늘 2쪽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Step 5
볼에 다진 닭 안심, 다진 마늘, 설탕 1/3 큰술, 미림 2 큰술, 후추 약간, 생강가루 1/2 작은술, 진간장 1/2 큰술을 모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양념이 고루 배도록 맛있는 고기 소를 만들어 주세요. 숙성시키면 더욱 좋아요.
Step 6
이제 두부를 맛있게 구워줄 차례예요. 팬에 식용유를 1-2 큰술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썰어둔 두부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우면 두부의 식감이 더 좋아지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답니다.
Step 7
구워진 두부의 가운데 부분을 칼로 살짝 깊게 칼집을 내주세요. 이 칼집 안에 준비해둔 양념 고기를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면, 끓이면서 고기 속이 더욱 맛있게 익어갈 거예요.
Step 8
대파 1대는 약 3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굵은 줄기 부분은 반으로 한 번 더 갈라주면 익는 속도도 비슷해지고, 모양도 더 예쁘게 됩니다.
Step 9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은 후, 밑동 부분을 살짝만 자르고 반으로 길게 한 번만 잘라주세요. 너무 작게 자르면 끓는 동안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배추는 6장 정도 준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지 않게, 전골 냄비에 잘 담길 정도의 크기가 좋습니다.
Step 11
표고버섯은 3-5개 정도 준비해주세요. 만약 말린 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물에 불린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 표고버섯이라면 밑동을 제거하고 갓 부분을 약 0.5cm 두께로 편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2
이제 육수에 맛을 더해볼 시간이에요! 만들어둔 육수에 굵은소금 1 큰술, 미림 1 큰술, 후추 약간, 국간장 1/2 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페페론치노 2-3개를 부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바로 재료를 넣어줄 거예요.
Step 13
육수를 낼 때 사용했던 멸치와 다시마는 모두 건져서 버려줍니다. 이제 맑고 시원한 육수만 남았어요.
Step 14
준비한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배추, 노릇하게 구운 두부, 표고버섯, 대파, 청경채를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세요. 두부 속에 채운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5-7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Step 15
와! 맛있는 고기 품은 두부전골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두부, 맛있는 고기 소가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한 끼가 될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