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담백한 참치 표고버섯전

오이 고추와 표고버섯으로 만드는 특별한 전! 고기 대신 참치를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즐겨보세요.

고소하고 담백한 참치 표고버섯전

최근 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신선한 오이 고추와 버섯을 활용하여 참치를 넣어 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상외로 참치의 감칠맛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일반적인 고기전보다 훨씬 맛있었답니다. 특별한 날이나 별미로 즐기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오이 고추 1팩
  • 표고버섯 5~6개
  • 부추 1줌
  • 참치 1캔
  • 홍고추 2개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맛술 약간
  • 밀가루 적당량
  • 계란 3개

간장 소스

  • 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맛술 1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오이 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칼을 이용해 고추의 중간 부분을 길게 칼집을 내어 속의 씨를 조심스럽게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을 채우기 좋습니다.

Step 1

Step 2

표고버섯은 갓 부분에 쌓인 먼지를 키친타월이나 젖은 면포로 부드럽게 닦아 제거해주세요. 기둥 부분은 잘라냅니다.

*표고버섯 손질 팁: 표고버섯은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로 씻으면 맛과 향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은 행주나 키친타월로 겉의 먼지만 살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Step 3

부추는 깨끗하게 다듬어 송송 썰어주시고, 홍고추 역시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줍니다.

*재료 활용 팁: 만약 부추가 없다면 쪽파를 대신 사용해도 좋으며, 홍고추 대신 색감이 예쁜 홍피망을 사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Step 3

Step 4

참치는 체에 밭쳐 수저로 기름을 꾹꾹 눌러 빼내거나, 면보나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기름기 제거 팁: 전을 부칠 때 참치에서 물이 많이 나오면 기름이 튀거나 전이 부서질 수 있으니, 이 과정을 꼼꼼하게 하여 물기를 확실히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Step 5

넓은 볼에 기름을 뺀 참치, 다진 부추, 홍고추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잘 뭉치도록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계란이 재료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Step 6

속을 채우기 전, 오이 고추와 손질한 표고버섯에 밀가루를 묻혀줄 차례입니다. 비닐봉투에 오이 고추와 표고버섯을 넣고 밀가루를 적당량 부어주세요. 봉투를 흔들어주면 밀가루가 고추 안쪽까지 골고루 묻혀져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Step 6

Step 7

속재료를 채울 준비를 합니다. 오이 고추의 칼집 낸 부분에 준비된 참치 소를 평평하게 꾹꾹 눌러가며 꼼꼼하게 채워주세요. 표고버섯의 안쪽 부분에도 동일하게 속재료를 채워줍니다.

*속 채우기 팁: 속재료를 너무 볼록하게 채우면 전을 부칠 때 속재료가 흘러나오거나 부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대한 평평하게 채우는 것이 모양도 예쁘고 부치기에도 좋습니다.

Step 7

Step 8

속을 채운 고추와 버섯을 다시 한번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이는 전을 부칠 때 속재료가 기름에 튀는 것을 방지하고 계란물이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넓은 체반에 올리고 밀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골고루 잘 묻힐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다른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소금 약간과 맛술을 조금 넣어 거품이 풍성해지도록 잘 풀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색감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이제 속을 채운 오이 고추와 표고버섯에 계란물을 입힐 차례입니다. 길쭉한 오이 고추는 접시 등에 눕혀 계란물을 듬뿍 묻혀주세요. 표고버섯도 마찬가지로 계란물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Step 10

Step 1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줍니다. 계란물을 입힌 고추와 버섯을 팬에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속까지 잘 익도록 정성껏 부쳐냅니다.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1

Step 12

맛있게 부쳐낸 전과 곁들일 간단한 간장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볼에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깨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Step 12

Step 13

완성된 전은 오이 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2등분하여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속이 꽉 차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식욕을 돋웁니다. 만들어 둔 간장 소스와 함께 맛있게 즐겨주세요.

St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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