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맛있는 건새우볶음 밑반찬
쫄깃하고 고소한 맛! 누구나 좋아하는 건새우볶음 밑반찬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따로 없는 건새우볶음! 짭짤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어요. 청양고추를 넣어 살짝 매콤하게 즐길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새우의 딱딱한 꼬리 부분(물총)을 제거하고 만들어 씹을 때 찔릴 걱정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손질하는 데 약간의 정성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완성된 반찬의 만족도는 높을 거예요. 어떤 반찬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건새우볶음을 강력 추천합니다!
주재료- 건새우 137g (손질 후 111g)
-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물엿 3큰술
-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맛술(미림 등) 1큰술
- 고추장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식용유 1.5큰술
- 통깨 약간
- 쪽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건새우 꼬리에는 ‘물총’이라 불리는 뾰족한 부분이 있어 먹을 때 입안에 찔릴 수 있어요. 그래서 먼저 큰 건새우 위주로 꼬리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선택 사항으로, 시간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제거하면 훨씬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대가리 부분도 딱딱하다면 함께 제거해 주시면 좋아요. 모든 손질을 마친 건새우의 무게는 약 111g 정도 됩니다.
Step 2
건새우는 바로 볶아도 좋지만, 유통 과정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어요. 저는 맑고 깨끗하게 드시도록 물로 가볍게 한번 헹궈주었어요. 헹군 새우는 체에 밭쳐 물기를 최소 30분 이상 빼주세요. 충분히 물기를 빼야 볶을 때 기름이 튀지 않고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3
맛있는 건새우볶음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3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면 요리 과정을 훨씬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4
물기가 제거된 건새우를 마른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서 기름 없이 10분 정도 볶아주세요. 새우가 노릇노릇하고 하얗게 변할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 겉이 바삭한 느낌이 들면 잘 볶아진 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새우의 비린 맛은 날아가고 고소함은 더욱 살아난답니다.
Step 5
잘 볶아진 건새우는 체에 한번 밭쳐 가볍게 흔들어 가루나 부스러기를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지막에 양념이 골고루 잘 묻고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프라이팬에 식용유 1.5큰술을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기름이 따뜻해지면 만들어둔 양념장과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고 살짝 끓여주세요. 양념이 익으면서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Step 7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볶아두었던 건새우를 넣고 약불에서 1~2분 정도 빠르게 볶아주세요. 새우에 양념이 골고루 잘 배도록 뒤적여주면서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새우가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통깨와 송송 썬 쪽파를 취향껏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건새우볶음 밑반찬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