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이 두 배! 체다 치즈 듬뿍 계란말이
아이 간식, 술안주로 최고! 체다 치즈 계란말이 완벽 레시피
집에서 가장 흔하게 즐기는 요리 중 하나인 계란말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메뉴죠! 오늘은 여기에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체다 치즈를 듬뿍 넣어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계란말이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부드러운 계란과 쭉 늘어나는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는 아이들의 최고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훌륭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달걀 5개
- 체다 슬라이스 치즈 3장
- 색색깔 파프리카 2큰술 (잘게 다진 것)
- 깨끗한 대파 2큰술 (흰 부분 위주로 잘게 다진 것)
- 고운 소금 5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말이의 풍미와 식감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빨갛고 예쁜 파프리카와 아삭한 대파(흰 부분 위주로 사용하면 더 부드러워요)를 잘게 다져 주세요. 집에 있는 다른 자투리 채소, 예를 들어 당근이나 양파를 아주 곱게 다져 넣어도 좋답니다. 채소를 곱게 다져야 계란과 잘 섞이고 계란말이 속에서 뭉치지 않아요.
Step 2
깨끗한 볼에 신선한 달걀 5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여기에 고운 소금 5꼬집을 넣어 달걀 비린내를 잡아주고 밑간을 해주세요.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달걀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섞이도록 힘차게 저어 주세요. 알끈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미리 다져둔 파프리카와 대파를 달걀물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채소를 함께 넣어주면 계란말이의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지고, 씹을 때마다 아삭한 식감이 재미를 더해줘요. 달걀물이 몽글몽글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4
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3장을 가지런히 겹쳐주세요. 그다음, 겹쳐진 치즈를 반으로 깔끔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이렇게 반으로 자르면 계란말이를 말 때 치즈를 여러 번 겹쳐 넣기 좋고, 계란이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녹아 흘러나오는 것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계란말이를 부칠 팬을 준비할 차례예요. 팬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펴 발라주세요.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계란물이 흘러내려 두께 조절이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준비된 달걀물을 팬 전체에 얇게 퍼지도록 적당량 부어주세요. 너무 두껍게 붓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불은 중약불로 유지하며 계란물을 천천히 익혀주세요. 계란물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고 윗면이 80% 정도만 익어 촉촉한 상태일 때, 준비해둔 체다 치즈 조각을 팬 가장자리에 나란히 올려줍니다. 너무 많이 익혀버리면 치즈가 제대로 녹지 않고 계란과 분리될 수 있으니 촉촉할 때 올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치즈를 올린 부분부터 시작해서 계란을 조심스럽게 살살 말아 올려줍니다. 이때 불이 너무 세면 계란이 타버릴 수 있으니 약한 불을 유지하며 천천히 말아주세요.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이용해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Step 8
계란을 다 말지 않고, 약 1/3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멈춥니다. 이렇게 남겨두는 이유는 다음 계란물을 부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말아놓은 계란말이를 팬의 끝쪽으로 살짝 옮겨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Step 9
준비된 빈 공간에 남은 달걀물을 추가로 부어줍니다. 이렇게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여러 번 말아주는 과정을 반복할 거예요. 이때 부어주는 계란물이 이전에 말아둔 계란의 끝부분과 잘 이어지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10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며 계란물을 조금씩 추가하고 말아주는 것을 되풀이합니다. 계란물이 완전히 익기 전에 말아야 계란 사이사이에 틈이 덜 생겨 모양이 예쁘게 완성돼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모양을 잡기 위해 모든 면이 고르게 익도록 앞, 뒤, 옆면까지 팬에 살짝씩 굴려가며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여러 번 말아주면 치즈가 겹겹이 들어가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11
잘 말아진 계란말이를 한 김 식힌 후, 도마 위에 올려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식힌 후 썰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젓가락으로 집기 좋은 1.5~2cm 두께로 썰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Step 12
완성된 치즈 계란말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가운데 꾸덕꾸덕하게 녹아내린 치즈가 쏘옥, 주변을 감싼 계란의 노란색과 어우러져 색감 또한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처음에는 약간 느끼할 수도 있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고소하고 짭짤한 맛에 정말 맛있다고 엄지 척! 하며 잘 먹었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치즈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