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이 일품! 포슬포슬 감자채볶음 황금레시피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감자채볶음!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밥도둑!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 아침 식사 반찬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완벽한 감자채볶음 레시피입니다. 기름 냄새가 솔솔 풍기면서 시작되는 고소한 맛은 그야말로 ‘덤’이라지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감자 요리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감자 5개 (주먹보다 작은 크기)
- 양파 1개 (감자와 비슷한 크기)
- 당근 1개 (작은 크기)
- 식용유 3큰술
- 소금 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필러로 깨끗하게 벗겨 준비해주세요.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의 것을 골라 껍질을 제거합니다. 작은 크기의 재료를 사용하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고르게 익힐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Step 2
껍질 벗긴 감자는 얇게 슬라이스한 후, 약 2~3mm 두께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칼질이 서툰 분들은 감자 채칼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법 가늘게 썰어야 볶았을 때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3
채 썬 감자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전분기를 씻어내면 볶을 때 서로 들러붙지 않고 더욱 깔끔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씻은 감자는 키친타월이나 면보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4
당근과 양파 역시 감자와 마찬가지로 아주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써는 두께는 감자와 비슷하게 맞춰주어야 볶을 때 익는 속도가 비슷해져 더욱 조화로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물기를 제거한 감자채를 볶을 차례입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약 3큰술 정도)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기름이 달궈지면 감자채를 넣고 젓가락이나 나무 주걱을 이용해 살살 볶아주세요. 아직은 부서지지 않으니 편하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감자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 간을 해주세요.
Step 6
감자의 익힘 정도를 봐가며 불을 약불로 줄여 부드럽게 볶아줍니다. 센 불에 볶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이어서 채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불은 계속 약불을 유지해주세요.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 덕분에 팬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해주며, 단맛이 우러나와 감자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8
나머지 소금 1작은술을 더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간을 보시고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9
양파와 당근이 부드러워지고 수분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서 팬 바닥에 감자채가 살짝 눌어붙기 시작할 거예요. 이때가 바로 고소한 누룽지 풍미를 더할 절호의 찬스! 감자채를 팬 바닥에 평평하게 펼쳐주고, 그대로 2분 정도 둡니다. 살짝 태우듯 익혀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0
2분 후, 감자채를 뒤집어 줍니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바닥에 살짝 눌어붙은 누룽지 덕분에 감자채볶음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됩니다. 만약 센 불에 볶으면 감자가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반드시 중불 이하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바닥을 살짝 눌어붙이는 것은 좋지만, 너무 심하게 태우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포슬포슬하게 잘 익어가는 감자채볶음! 모든 과정을 마치기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맛있는 감자채볶음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