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 가득! 백선생 표 들깨 닭칼국수

집밥 백선생 레시피: 누구나 쉽게 끓이는 진하고 고소한 들깨 닭칼국수

넉넉한 휴일을 맞아 늦잠을 자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낸 뒤, 저녁 식사로는 백선생님의 쉽고 맛있는 들깨 닭칼국수를 만들어 즐겨보세요.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그리고 고소한 들깨의 풍미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행복한 저녁 시간을 선사할 거예요.

먼저 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불필요한 기름기와 잡내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1

맛있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물 1000ml를 붓고, 자투리 채소(양파, 대파 흰 부분 등)와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15-20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건져내세요.

Step 2

만들어진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데쳐두었던 닭고기를 넣어 푹 익혀줍니다. 닭고기가 익는 동안, 대파는 어슷 썰고, 미나리는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세요.)

Step 3

닭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건져내 살을 발라내고, 육수에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썰어둔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칼국수 면은 뭉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살살 헹궈 표면의 밀가루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닭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헹군 칼국수 면을 넣어 익혀주세요.

Step 5

면이 거의 다 익으면, 고소함의 절정! 들깨가루를 넉넉히 풀어줍니다. 들깨가루를 넣은 후에는 잘 저어 뭉치지 않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와 미나리, 후추, 다진 마늘을 넣어 풍성한 향과 맛을 더합니다.

Step 6

이제 모든 재료를 그릇에 예쁘게 담아낼 차례입니다. 따뜻한 닭칼국수 면과 부드러운 닭고기, 그리고 향긋한 채소를 듬뿍 담고, 진하고 고소한 들깨 육수를 넉넉히 부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김가루와 깨소금을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