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 가득! 참치 깻잎전
명절 음식으로도 좋아요! 간단하고 맛있는 참치 깻잎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곧 다가올 풍요로운 명절을 맞아 특별한 전 요리를 준비해봤어요. 저는 향긋한 깻잎 향을 너무 좋아하지만, 깻잎전 속을 채우는 반죽 만들기가 늘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준비할 재료도 많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기 대신 담백한 참치를 활용해 ‘참치 깻잎전’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편하고, 맛은 고기 깻잎전 못지않게 훌륭해서 여러분께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주재료- 참치 통조림 170g (기름 빼서 준비)
- 깻잎 20장
- 대파 1/2대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계란 3개
- 부침가루 (깻잎 옷 입힐 용도)
- 식용유 (굽는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을 완전히 빼서 준비해주세요. 참치 기름이 많이 남아있으면 전에서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꼭꼭 눌러 짜주세요.
Step 2
대파는 2등분하여 썰어준 뒤, 믹서기나 칼을 이용해 잘게 다져주세요. 파를 곱게 다져 넣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양파 역시 대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양파를 다져 넣으면 단맛과 식감이 더해져 전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4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2등분한 뒤, 씨를 대충 털어내고 잘게 다져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볼에 기름을 뺀 참치, 곱게 다진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은 뒤,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치대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참치 깻잎전의 맛있는 소가 완성됩니다.
Step 6
넓고 깨끗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부침가루를 넉넉히 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깻잎을 넣어주세요. 봉지 입구를 잘 잡고 흔들어 깻잎 표면에 부침가루가 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깻잎에 부침가루를 얇게 코팅하면 소가 잘 달라붙고 부칠 때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Step 7
부침가루를 묻힌 깻잎은 봉지에서 꺼내 여분의 가루가 떨어지도록 가볍게 털어 접시나 도마 위에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Step 8
준비된 참치 소를 깻잎 한 장 위에 적당량 올리고, 나머지 깻잎으로 반을 덮어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이때 소를 너무 많이 올리면 속이 터져 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다른 그릇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잘 풀어 계란물을 준비합니다. 계란물이 너무 묽지 않도록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0
반으로 접은 깻잎 전을 준비된 계란물에 퐁당 넣어 앞뒤로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계란물을 꼼꼼하게 묻혀주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집니다.
Step 1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계란물을 입힌 깻잎전을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팬이 너무 뜨거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2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구워주시면 맛있는 참치 깻잎전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