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칼칼한 꽃게 된장찌개
#제철음식 #꽃게탕 #꽃게찜 #쉽게만드는꽃게요리
깊고 시원한 맛의 꽃게 된장찌개와 비린내 없이 촉촉하게 쪄지는 꽃게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 꽃게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리는 비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꽃게탕 육수 재료- 건새우 1컵
- 대파 1/2대
- 양파 1/2개
- 무 1/4개
- 천연조미료 1작은술
- 파뿌리 2개
- 표고버섯 꽁지 3개
- 새우대가리 2개
꽃게탕 재료- 꽃게 2마리
- 새송이버섯 1개
- 팽이버섯 1묶음
- 쑥갓 1묶음
- 육수 10컵
- 된장 4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다진생강 조금
- 청주 2큰술
꽃게찜 재료- 꽃게 1마리
- 청주 2큰술
- 꽃게 2마리
- 새송이버섯 1개
- 팽이버섯 1묶음
- 쑥갓 1묶음
- 육수 10컵
- 된장 4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다진생강 조금
- 청주 2큰술
꽃게찜 재료- 꽃게 1마리
- 청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꽃게탕 육수를 만듭니다. 냄비에 양파, 대파, 건새우, 무를 넣고, 파뿌리, 표고버섯 꽁지, 천연조미료는 다시팩에 넣어 준비합니다. 물을 넉넉하게 붓고 재료들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푹 끓여주세요. 이렇게 만든 육수는 김치찌개 등 다른 국물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며, 냉장 보관하여 두고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꽃게탕에 들어갈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길쭉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새송이버섯이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Step 3
육수가 완성되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청주, 고춧가루, 그리고 된장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며 끓입니다. 다시팩에 담았던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은 그대로 끓여주세요.
Step 4
꽃게탕의 풍미를 더해줄 팽이버섯과 쑥갓도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가닥 나누어 준비하고, 쑥갓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2~3등분 해둡니다. 이 재료들은 마지막 단계에 넣어줄 거예요.
Step 5
싱싱한 가을 꽃게 3마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사진 속 꽃게는 수게 2마리와 암게 1마리입니다. 가을 꽃게는 알이 없을 수 있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특징입니다.) 꽃게는 먼저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통에 붙어있는 거친 그물을 제거하고, 다리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들을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내며 씻어주세요. (참고: 수게는 배 부분 껍데기가 길쭉한 모양이고, 암게는 네모난 집 모양입니다.)
Step 6
팔팔 끓고 있는 육수에 손질한 꽃게 2마리를 넣어 끓여줍니다. 꽃게가 익으면서 점차 붉은빛을 띠기 시작할 거예요. 끓이는 동안 위로 떠오르는 거품은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맛있어집니다.
Step 7
남은 꽃게 1마리는 따로 쪄서 꽃게찜으로 즐길 거예요. 찜통에 꽃게와 함께 청주 2큰술과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아 강한 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꽃게를 뒤집어 등껍질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넣고 쪄주세요. 이 방법은 꽃게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살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주어 촉촉하고 맛있는 꽃게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꽃게찜의 익힘 정도는 꽃게의 색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속살이 불투명해질 때까지 쪄주시면 됩니다. 한 마리의 경우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쪄주시면 알맞습니다.
Step 9
꽃게탕이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여기에 준비해둔 채 썬 새송이버섯을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새송이버섯이 없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10
꽃게탕이 끓는 동안, 꽃게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찜통에서 꺼내 한 김 식혀줍니다. 꽃게의 색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속살은 불투명한 흰색을 띠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1
한 김 식힌 꽃게찜은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쪄서 보관하면 신선한 상태로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날것으로 바로 냉장 보관하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거나, 다음날 드실 예정이라면 미리 쪄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꽃게탕의 마지막 간은 멸치액젓으로 맞춰줍니다.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 후, 맛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으로 간을 조절해주세요. 준비한 쑥갓과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이때 쑥갓과 팽이버섯을 모두 넣지 않고, 마지막에 올릴 약간의 양만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숨이 살짝 죽으면 불을 끄고, 먹기 직전에 다시 냄비에 옮겨 담아 완성합니다.
Step 13
먹기 직전에 작은 냄비나 전골냄비에 완성된 꽃게탕을 옮겨 담고, 남겨두었던 쑥갓과 팽이버섯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다시 한번 살짝 끓여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꽃게탕이 완성됩니다. 따뜻하게 끓여 식탁에 올리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4
먹기 직전에 팔팔 끓여 식탁에 내놓으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꽃게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잔열로도 쑥갓과 팽이버섯이 충분히 익으니 걱정 마세요. 쑥갓과 팽이버섯은 와사비 간장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맛있는 꽃게 요리로 든든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