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닭죽
몸보신 제대로! 해신탕으로 끓이는 진~한 닭죽 레시피 (삼계죽)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주말이 후딱 지나가고 활기찬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 해신탕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었죠? 오늘은 그 해신탕 육수를 활용해 구수하고 맛있는 닭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삼계탕이나 해신탕을 드시고 나면 닭죽은 꼭 챙겨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이번엔 야채 듬뿍 넣고 정성껏 끓여 끝까지 든든하게 즐겨보자고요! 혹시 해신탕이 없더라도 걱정 마세요. 삼계탕 육수나 닭가슴살로 낸 육수로도 충분히 맛있는 닭죽을 만들 수 있으니, 삼계죽을 끓이실 분들도 제 레시피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재료- 찹쌀 1컵 (약 2인분 기준)
- 부추 한 줌
- 양파 1/4개
- 당근 1/4개
양념 및 육수- 해신탕 육수 (또는 닭 육수) 넉넉히
- 참기름 1.5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통깨 약간 (고명용)
- 해신탕 육수 (또는 닭 육수) 넉넉히
- 참기름 1.5 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을 준비해 주세요. 쌀을 깨끗이 씻은 후, 최소 1시간, 넉넉하게는 2~3시간 정도 물에 불려줍니다. (양이 많아도 괜찮아요! 한번 드시고 남으면 다음 끼니에 또 드시면 되니까요.)
Step 2
죽에 들어갈 야채들을 손질합니다. 부추, 양파, 당근은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야채를 넉넉히 넣어야 더 맛있답니다!
Step 3
이전에 끓여두었던 해신탕 육수를 사용합니다. 해신탕이 없다면 삼계탕 육수나, 닭가슴살을 삶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죽을 끓일 때는 육수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나중에 농도를 조절하기 편리해요.
Step 4
불린 찹쌀의 물기를 체에 밭쳐 빼줍니다. 이제 달군 팬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찹쌀을 넣어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줍니다. 쌀알의 겉면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해신탕 육수를 부어줍니다. 이때 육수가 졸아들 것을 감안하여, 모든 육수를 한 번에 붓지 않고 조금 남겨둡니다.
Step 5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찹쌀이 푹 퍼지도록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Step 6
죽이 끓기 시작하면 단단한 야채인 당근부터 넣습니다.
Step 7
한소끔 끓여줍니다.
Step 8
이어서 양파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습니다. 부추는 너무 익어 흐물거리는 것보다 살짝 숨이 죽은 상태가 식감이 좋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Step 10
죽이 끓으면서 되직해지면, 아까 남겨두었던 해신탕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를 맞춰줍니다.
Step 11
마무리 단계입니다. 후추를 넉넉히 뿌리고,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합니다. (기호에 따라 맛소금을 약간 사용해도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통깨를 손으로 부숴 고명으로 올려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만약 해신탕이나 삼계탕을 드시고 남은 닭고기 살이 있다면, 잘게 찢어 넣으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닭죽이 완성됩니다. (닭죽에는 퍽퍽살이 오히려 더 맛있다는 사실, 아시죠?)
Step 13
이렇게 야채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고 구수한 닭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잘 익은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이웃님들 모두 맛있는 점심 식사 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