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된장 대패 삼겹살 볶음
매콤달콤함과는 다른, 구수한 된장 양념으로 즐기는 특별한 대패 삼겹살 볶음 레시피
어느 날 문득 한국 슈퍼에서 발견한 냉동 대패 삼겹살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수한 된장을 활용해 이색적인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추장 베이스의 제육볶음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풍미를 자랑한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냉동 대패 삼겹살 250g
- 마늘 6쪽
- 대파 1줌
- 올리브 오일 1큰술
된장 양념- 된장 1큰술
- 따뜻한 물 1/4컵 (약 60ml)
- 고춧가루 1/2큰술
- 미림 (맛술) 1큰술
- 후추 약간
- 된장 1큰술
- 따뜻한 물 1/4컵 (약 60ml)
- 고춧가루 1/2큰술
- 미림 (맛술)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된장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깊은 맛을 내는 한국 된장(간장 된장이나 집 된장 등 취향껏 선택) 1큰술을 준비하신 따뜻한 물 1/4컵 (약 60ml)에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이 양념이 볶음의 풍미를 결정하니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Step 2
양념장 준비가 끝나면 부재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마늘은 6쪽 정도를 준비하여 5mm 정도의 두께로 도톰하게 편 썰어주시고, 대파 역시 1줌 정도를 비슷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이렇게 큼직하게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도 좋고 향도 살아있어요.
Step 3
주인공인 대패 삼겹살을 준비해주세요. 얇게 썰린 대패 삼겹살은 조리 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동이 덜 된 부분은 칼로 살짝 떼어내 볶기 좋게 풀어 준비합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두르고, 준비해둔 편 썬 마늘과 대파를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20초 정도 먼저 볶아줍니다. (연기가 살짝 올라올 수 있으니 환기에 신경 써 주세요!) 마늘과 대파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 바로 대패 삼겹살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여기에 미림(맛술) 1큰술과 후추 약간을 함께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대패 삼겹살이 거의 다 익어 먹음직스러운 색깔로 변하면, 만들어 두었던 된장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섞으며 볶아줍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고춧가루 1/2큰술을 넣어 칼칼한 맛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6
구수한 된장과 삼겹살의 조합은 정말 훌륭해요!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 위에 듬뿍 얹어 덮밥으로 즐기거나, 남은 양념에 밥을 넣어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