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두부 강된장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구수하고 맛있는 두부 강된장 만드는 법 (쌈장)
매달 한 번 이상은 꼭 만들어 먹는 저희 집 단골 메뉴, 구수한 두부 강된장을 소개합니다! 짭짤한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두부를 듬뿍 넣어 밥 비벼 먹거나 신선한 쌈 채소, 아삭한 양배추 쌈에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 다진 고기나 우렁이를 추가해서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두부 강된장 재료- 두부 100g (부침용 또는 찌개용)
- 애호박 65g (약 1/4개)
- 양파 50g (약 1/4개)
- 느타리버섯 30g (또는 좋아하는 버섯)
- 청양고추 1개 (9g)
- 대파 25g (약 1/4대)
- 들기름 1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100ml (종이컵 약 반 컵)
두부 강된장 양념- 된장 1큰술
- 고추장 0.8큰술 (약 1큰술)
- 고춧가루 0.4큰술 (약 1/2큰술)
- 황설탕 0.5큰술 (약 1/2큰술)
- 참기름 0.5큰술
- 된장 1큰술
- 고추장 0.8큰술 (약 1큰술)
- 고춧가루 0.4큰술 (약 1/2큰술)
- 황설탕 0.5큰술 (약 1/2큰술)
- 참기름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그 다음 포크나 숟가락을 이용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으깨 준비합니다. (두부 모양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양파 50g은 껍질을 벗기고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청양고추 1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씨앗을 털어낸 뒤,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2
애호박과 느타리버섯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크기로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대파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다듬어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버섯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좋아하는 종류로 대체 가능합니다.)
Step 3
넓은 볶음 팬에 썰어둔 애호박, 양파, 대파, 느타리버섯,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들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가스 불을 중간 불로 조절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재료에 배어들도록 약 1분간 재료를 볶아줍니다.
Step 4
재료가 살짝 볶아지면 가스 불을 약불로 줄입니다. 이제 된장 1큰술, 고추장 0.8큰술, 고춧가루 0.4큰술, 황설탕 0.5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재료와 골고루 섞여 먹음직스러운 색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볶아줍니다.
Step 5
준비된 멸치 다시마 육수 100ml를 볶던 팬에 부어줍니다. 가스 불은 다시 센 불이나 중간 불로 올려주세요. 육수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Step 6
육수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으깬 두부를 넣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뒤적여 줍니다. 두부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약 1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때 맛을 보고 혹시 싱겁게 느껴진다면, 된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간을 맞춘 후, 강된장이 걸쭉해지도록 약 1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가스 불을 바로 꺼주세요.
Step 8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 0.5큰술을 넣고 부드럽게 한번 더 섞어줍니다. 참기름의 풍미가 강된장 맛을 한층 더 깊고 고소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하고 맛있는 두부 강된장 (쌈장) 만들기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에 비벼 먹거나, 신선한 쌈 채소와 함께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