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무청 시래기 뼈해장국
깊은 맛의 무청 시래기 뼈해장국 황금 레시피
쌀쌀해진 날씨에 생각나는 따뜻하고 든든한 집밥! 아들이 좋아하는 감자탕, 갈비탕 대신 푸짐하게 끓여낸 무청 시래기 뼈해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직접 말려 삶아둔 부드러운 시래기를 듬뿍 넣어 구수함과 영양을 더했습니다. 예전 어렵던 시절, 저렴한 돼지 등뼈로 온 가족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졌던 추억의 음식인 뼈해장국을 특별식으로 즐겨보세요. 풍성한 건더기와 깊은 국물 맛에 모두가 만족할 거예요.
주재료- 돼지 등뼈 3kg
- 삶은 무청 시래기 1봉 (약 300-400g)
잡내 제거- 인스턴트 커피 1스푼
향신 채소- 감자 4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마늘 10쪽
양념장- 된장 1스푼
- 고추장 2스푼
- 고춧가루 4스푼
- 맛술 (또는 소주) 100ml
- 진간장 80ml
- 국물용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젓) 2스푼
- 양파청 (또는 올리고당) 50ml
- 인스턴트 커피 1스푼
향신 채소- 감자 4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마늘 10쪽
양념장- 된장 1스푼
- 고추장 2스푼
- 고춧가루 4스푼
- 맛술 (또는 소주) 100ml
- 진간장 80ml
- 국물용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젓) 2스푼
- 양파청 (또는 올리고당) 50ml
- 된장 1스푼
- 고추장 2스푼
- 고춧가루 4스푼
- 맛술 (또는 소주) 100ml
- 진간장 80ml
- 국물용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젓) 2스푼
- 양파청 (또는 올리고당) 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히 준비한 무청 시래기를 활용해 보세요. 직접 말린 시래기는 바싹 말랐어도 집에서 말린 것이라 훨씬 부드럽답니다. 시래기를 사용할 때는 물에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준 뒤, 15분 정도 삶아주세요. 이렇게 손질한 시래기는 적당량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래기 말리기 및 삶는 자세한 방법은 링크 참고: https://blog.naver.com/ggonsil/222900410605) 냉동 시래기를 사용할 경우, 미리 꺼내 물에 담가 해동해 둡니다. 아주 부드러운 시래기는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고, 질긴 시래기는 처음부터 돼지 등뼈와 함께 넣고 끓여주세요.
Step 2
마트에서 구입한 돼지 등뼈 3kg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충분히 빼주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의 뼈해장국을 즐길 수 있어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3시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지만, 바쁘시다면 최소 1시간은 핏물을 빼주세요.
Step 3
핏물을 뺀 돼지 등뼈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이때, 돼지 등뼈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인스턴트 커피 1스푼을 함께 넣어주세요. 물이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끓였던 물은 모두 버리고 돼지 등뼈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끓이면서 나오는 불순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야 더욱 맑고 깔끔한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헹군 돼지 등뼈를 다시 냄비에 담고, 마늘 10쪽과 맛술 100ml를 부어줍니다. 맛술은 돼지 등뼈의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5
이제 뼈해장국 맛의 핵심이 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된장 1스푼,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양파청 50ml (양파청이 없다면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 진간장 80ml, 국물용 멸치액젓 2스푼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양은 조절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장을 돼지 등뼈에 먼저 넣고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잠시 버무린 후, 뼈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약 2.5~3리터 정도)
Step 6
감자와 양파를 뼈해장국에 넣을 크기로 다듬어 썰어줍니다. 감자는 4개 정도, 양파는 1개를 준비하여 큼직하게 썰어주면 국물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건져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Step 7
양념한 돼지 등뼈와 물을 넣고 끓이던 냄비를 다시 센 불에 올립니다. 국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그런 다음, 준비한 감자와 양파를 넣고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부드럽게 준비된 무청 시래기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시판용 시래기처럼 질긴 경우, 감자와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Step 8
쌀쌀한 가을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구수한 무청 시래기 뼈해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뼈와 풍성한 시래기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끓여졌네요. 이 뼈해장국은 봉자네 가족에게는 가난했던 시절, 저렴한 돼지 등뼈로 아들들의 든든한 배를 채워주던 소중한 솔푸드였습니다. 이제는 특별한 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별미가 되었지요. 3kg의 넉넉한 양도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모두가 좋아한답니다. 오늘 저녁, 무청 시래기를 듬뿍 넣어 건강하고 따뜻한 뼈해장국으로 쌀쌀한 날씨를 이겨내 보세요! 봉자어무이의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 밥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