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보리새우 아욱국
제철 아욱으로 끓이는 구수하고 시원한 보리새우 아욱국 레시피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씨에 딱! 뜨끈한 밥을 말아 먹기 좋은, 보리새우의 깊은 감칠맛과 부드러운 아욱의 조화가 일품인 구수한 아욱국 끓이는 법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아욱을 활용하여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아욱 1단 (손질된 것)
- 건 보리새우 한 줌
- 멸치 다시마 육수 6컵
- 된장 2큰술 (집된장, 시판된장 섞어 사용)
- 양파 1/4개
- 애호박 1/4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국간장 1큰술 (간 조절)
- 대파 1/4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아욱을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싱싱한 아욱은 억센 줄기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합니다. 만약 아욱 줄기가 질기다면 껍질을 살짝 벗겨내면 더욱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2
손질한 아욱은 볼에 담아 소금을 약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욱의 쓴맛이 제거되고 숨이 죽어 부드러워집니다. 여러 번 깨끗한 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둡니다.
Step 3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섞어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면 된장의 콩 알갱이를 체에 걸러 맑게 풀어주세요.
Step 4
냉동 보관했던 보리새우는 찬물에 한번 헹궈낸 뒤,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보리새우의 풍미가 살아나 국물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볶은 보리새우를 육수에 넣고 끓여주세요.
Step 5
양파와 애호박은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된장을 푼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물기를 꼭 짠 아욱도 넣어줍니다.
Step 6
다진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구수한 보리새우 아욱국이 완성됩니다.
Step 7
갓 끓여낸 보리새우 아욱국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이지만, 뜨끈한 밥을 말아 먹으면 그 구수함과 깊은 맛이 배가 됩니다. 가을에 나는 아욱이 특히 맛있다고 하지만, 제철에 상관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Step 8
기호에 따라 감자, 버섯, 두부 등을 추가하여 더욱 풍성하게 즐기셔도 좋습니다. 보리새우의 감칠맛 덕분에 다른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아욱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