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얼갈이배추 된장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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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식감과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일품인 얼갈이배추 된장무침을 소개합니다. 봄철에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얼갈이배추를 살짝 데쳐 된장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면,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한 밥반찬이 완성됩니다. 나물처럼 즐기기에도 좋고, 누룽지나 납작 만두와 곁들여 먹어도 별미예요. 토속적인 시골집 반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얼갈이배추 된장무침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얼갈이배추 50g
- 소금 1 작은술 (데칠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얼갈이배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줍니다. 이때, 얼갈이배추의 윗부분은 아직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기째로 데치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더 잘 데쳐지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데친 후에 윗부분을 정리하면 됩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얼갈이배추의 흰 줄기 부분부터 냄비에 넣어줍니다. 흰 줄기 부분이 잎 부분보다 익는 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에요. 얼갈이배추가 살짝 부드러워지면서 숨이 죽으면, 전체를 뒤집어서 잎 부분까지 골고루 데쳐주세요. 전체적으로 숨이 죽을 정도면 충분하며, 약 5분 정도면 적당합니다.
Step 3
잘 데쳐진 얼갈이배추는 즉시 찬물에 담가 잔열을 빠르게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배추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물에서 건져낸 얼갈이배추는 물기를 두 손으로 꼭 짜서 제거해 줍니다. 그런 다음, 처음에 그대로 두었던 윗동 부분을 약 3cm 길이로 썰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줍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볼에 준비된 얼갈이배추를 담고, 토장(또는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송송 썬 대파, 매실액, 맛술, 참기름, 통깨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배추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너무 세게 치대기보다는 재료가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Step 5
구수한 된장 양념과 부드러운 얼갈이배추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있는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역시 배추는 된장 양념으로 무쳐야 제맛인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살짝 데쳐서 무치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난답니다. 양념을 강하지 않게 하여 비빔밥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고, 된장찌개와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사실 이 레시피는 비빔밥용으로도 활용하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Step 6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 양념 얼갈이배추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대로도 훌륭한 밑반찬이지만, 버섯밥 등 다른 밥에 넣어 함께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건강한 밥도둑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