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청국장 된장찌개: 故 임지호 셰프님 레시피 따라잡기
집밥의 정석! 냄새 걱정 NO! 구수하고 깊은 맛의 청국장 된장찌개 끓이는 법 (feat. 故 임지호 셰프)
MBC ‘더 먹고 가(家)’에서 故 임지호 셰프님이 선보이셨던 청국장 된장찌개 레시피를 재현해 보았습니다. 김치와 돼지고기 없이도 청국장과 된장의 구수함, 풍성한 채소, 그리고 매콤한 베트남 고추가 어우러져 깊고 시원한 맛을 자랑합니다. 요즘은 냄새가 덜한 청국장도 많아 집에서도 부담 없이 끓여 드실 수 있어요. 1~2시간 정도만 환기하면 냄새 걱정 없이 맛있는 청국장 된장찌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쌀뜨물 육수를 기본으로 하여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찌개 재료- 청국장 4큰술
- 된장 2큰술
- 쌀뜨물 550ml (약 2컵 반)
- 애호박 1/3개 (반달썰기)
- 양파 1/2개 (채썰기)
- 청양고추 3개 (송송 썰기)
- 홍고추 1.5개 (송송 썰기)
- 대파 1/2대 (송송 썰기)
- 고춧가루 1큰술
- 두부 1모 (깍둑썰기)
기본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7마리 (내장 제거)
- 디포리(밴댕이) 2마리
- 파뿌리 1개
- 생강 편 2조각
- 양파 껍질 1개 분량
- 무 6조각 (약 50g)
- 국물용 멸치 7마리 (내장 제거)
- 디포리(밴댕이) 2마리
- 파뿌리 1개
- 생강 편 2조각
- 양파 껍질 1개 분량
- 무 6조각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구수한 찌개를 위한 기본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다시백에 내장을 제거한 멸치 7마리, 깨끗하게 씻은 파뿌리, 무 6조각, 편으로 썬 생강 2조각, 깨끗한 양파 껍질, 그리고 디포리 2마리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렇게 다시백에 담으면 나중에 건져내기 편리합니다.
Step 2
냄비에 밥을 하고 남은 쌀뜨물 550ml를 부어주세요. 쌀뜨물은 찌개를 더욱 부드럽고 구수하게 만들어주는 비법 재료랍니다.
Step 3
준비된 육수팩을 쌀뜨물을 부은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10분 정도 끓여 멸치와 디포리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육수가 끓는 동안 찌개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매콤함과 색감을 더하고, 대파도 어슷하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미리 채소를 준비해두면 찌개를 끓일 때 흐름이 끊기지 않고 맛있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5
육수팩을 조심스럽게 건져내 버립니다. 멸치나 다시마 등 건더기는 찌개 맛을 탁하게 할 수 있으니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찌개의 맛을 낼 차례입니다. 국물이 끓고 있는 냄비에 청국장 4큰술을 덩어리째 넣고 숟가락으로 덩어리를 풀어주듯이 섞어줍니다. 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향이 퍼지기 시작할 거예요.
Step 7
청국장을 푼 뒤, 된장 2큰술을 체에 밭쳐 냄비 국물에 풀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체에 걸러 넣으면 된장의 뻑뻑한 부분이 없이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청국장과 된장을 함께 사용하면 각 재료의 장점을 살려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깍둑썰기 한 두부 1모와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두부는 찌개가 끓는 동안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넣어주세요. 이제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청국장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