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향이 일품! 봄철 별미, 냉이 들깨 된장국
향긋한 냉이와 고소한 들깨가 만나 더욱 깊고 개운한 된장국 레시피
봄의 정취를 듬뿍 담은 향긋한 냉이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더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업그레이드한 구수하고 개운한 된장국을 끓여보세요.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이 입맛을 돋우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습니다.
주재료- 봄 향기 가득한 냉이 한 줌 (깨끗하게 손질하여 준비해주세요)
- 된장 1큰술 (집된장이나 시판된장 모두 가능)
- 고소함의 비결, 들깨가루 1~2큰술
- 시원한 맛을 더하는 무 3cm 길이
-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1/2모
- 감칠맛 육수의 기본, 다시마 1조각
- 깊은 맛을 내는 멸치 약간
- 넉넉하게 준비하는 쌀뜨물 5컵 이상
- 향긋함을 더하는 다진 마늘 1작은술
- 시원하고 깔끔한 맛, 대파 1/4대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다시마 한 조각과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넣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쌀뜨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어 육수 맛이 너무 진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만든 다시마 멸치 육수는 된장국의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과정이니 정성껏 우려내세요.
Step 2
육수가 우러나면 굵게 채 썬 무를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시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고 깊어집니다. 무가 익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Step 3
깨끗하게 손질하여 다듬은 냉이는 물기를 제거한 후,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깨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냉이에 미리 들깨가루를 버무려두면 냉이의 향이 더욱 살아나고 국물과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된장국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4
무가 투명하게 잘 익었으면, 준비해둔 들깨가루 버무린 냉이와 깍둑썰기한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두부가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든든함도 더해집니다.
Step 5
이제 국간장이나 멸치육수에 된장을 잘 풀어 넣습니다. 된장을 너무 세게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인 후 된장을 풀어 넣고 간이 배도록 끓여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향긋함을 더합니다. 불을 끄기 전에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구수하고 개운한 냉이 들깨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하게 밥 말아 드시면 꿀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