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함이 가득! 단배추 들깨 된장국
얼갈이배추와 들깨의 환상 궁합! 집밥으로 딱 좋은 된장국 레시피
정신줄 놓고 살았던 저, 마트에서 사 온 얼갈이배추를 깜빡 잊고 있었어요. 싱싱할 때 얼른 데쳐서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봤습니다.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고소함의 끝판왕!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된장국이랍니다.
주재료- 얼갈이배추 1단
육수 재료- 황태 머리 1개
- 국물용 멸치 10마리
- 양파 (껍질째) 1개
- 무 1/5 토막
- 대파 1대
- 황태 머리 1개
- 국물용 멸치 10마리
- 양파 (껍질째) 1개
- 무 1/5 토막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낼 준비를 합니다. 냄비에 황태 머리, 국물용 멸치, 껍질째 깨끗이 씻은 양파, 무, 대파를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5-20분 정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얼갈이배추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얼갈이배추를 넣어 1-2분 정도만 짧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데치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2
데친 얼갈이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볼에 썰어둔 얼갈이배추를 담고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에 무쳐주면 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3
잘 우려낸 육수는 체에 걸러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냄비에 맑은 육수를 다시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양념에 미리 무쳐둔 얼갈이배추를 넣고 함께 끓입니다. 불은 중불을 유지하며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Step 4
국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이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을 더해줄 들깨가루 3큰술을 듬뿍 넣어 잘 섞어줍니다. 들깨가루를 넣은 후에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1-2분 정도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단배추 들깨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