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무조림: 밥도둑 반찬 완성!

하나의 무로 뚝딱! 맛있는 무조림과 시원한 뭇국 만들기

근사한 무조림: 밥도둑 반찬 완성!

집에 무 하나가 덩그러니 남았을 때, 뭘 해먹을까 고민되시죠? 무 하나로 든든한 밥반찬인 무조림과 뜨끈한 뭇국, 두 가지 별미를 한 번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덤으로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레시피로 오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기타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무조림 재료

  • 무 적당한 크기 (약 500g)
  • 물 450ml (약 4컵)
  • 국물용 멸치 팩 또는 해물 육수 팩 1개
  • 진간장 6큰술 (종이컵 기준)
  • 고춧가루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대파 1/2대 (적당히)

뭇국 재료

  • 국간장 1.5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조림부터 시작할게요.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2-3cm 두께의 먹기 좋은 크기(반달 모양 또는 원형)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두께를 일정하게 썰어야 조리가 고르게 된답니다.

Step 2

무조림과 뭇국을 동시에 맛있게 만들려면, 먼저 맛있는 육수를 우려내야 해요. 냄비에 물 450ml(약 4컵)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국물용 멸치 팩이나 해물 육수 팩을 넣어 약 10분간 진하게 우려내 주세요. 팩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훨씬 좋아져요.

Step 3

이 동안 무조림에 들어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진간장 6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황금 비율의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4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 팩은 건져내 주세요. 이때 우러난 육수 전체 양의 약 1/4만 조림용 냄비에 남겨두고, 나머지 3/4은 뭇국을 끓일 다른 냄비로 옮겨주세요. 육수를 나눠두면 두 요리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Step 5

이제 남겨둔 1/4 분량의 육수가 담긴 냄비에, 미리 썰어둔 무를 보기 좋게 돌려 담아주세요. 무가 서로 겹치지 않게 예쁘게 배치하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 맛있답니다.

Step 6

무가 예쁘게 배치되었다면,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장을 무 위에 골고루 끼얹어 주세요. 양념장이 무에 잘 스며들도록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7

무조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로 무가 투명해지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은근히 끓여주세요. 무가 부드럽게 익고 맛있는 양념이 밴 것을 확인한 후, 어슷 썬 대파를 넉넉히 올리고 대파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더 끓여주면 근사한 무조림 완성입니다.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Step 8

자, 이제 뭇국을 만들어 볼까요? 사실 익숙해지면 무조림과 뭇국 순서를 바꿔서 하셔도 괜찮아요. 뭇국에 들어갈 무는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얇게 채 썰거나, 작게 깍둑썰기하는 등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9

앞서 3/4 분량의 육수를 옮겨둔 냄비에, 썰어둔 무를 모두 넣고 다시 한번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10

무가 적당히 익어 끓기 시작하면, 뭇국의 간을 맞춰주세요. 다진 마늘 1/2큰술과 국간장 1.5큰술을 넣고 맛을 봅니다.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뭇국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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