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밀푀유나베

초간단 근사한 밀푀유나베와 즉석 폰즈소스 레시피

근사한 밀푀유나베

요리 초보도 10분 만에 뚝딱! 근사한 테이블을 완성하는 밀푀유나베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겹겹이 쌓다’는 뜻이고 ‘나베’는 일본어로 ‘냄비’를 의미해요. 프랑스 디저트 밀푀유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요리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요리에 서툰 분들이나 특별한 날 집에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화려해서 손님 초대 요리로도 제격이에요. 지금 바로 따라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소고기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밀푀유나베 재료

  • 알배추 또는 일반 배추 잎 20장 (손질 후 약 10cm 크기)
  • 샤브샤브용 얇게 썬 소고기 (등심 또는 부채살 추천) 20장 (깻잎 크기)
  • 신선한 깻잎 20장
  • 집간장 또는 국간장 1큰술 (밑간용)
  • 가쓰오부시 육수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4컵 (약 800ml)
  • 국간장 1큰술 (육수 간 맞추기)
  • 소금 1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즉석 폰즈소스 재료

  • 진간장 6큰술
  • 맛술 (미림) 3큰술
  • 올리고당 또는 물엿 3큰술
  • 신선한 레몬즙 4큰술 (또는 라임즙)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를 준비해주세요. 통배추를 구입하셨다면, 겉잎을 떼어내고 속잎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을 떼어내 칼집이 있는 줄기 부분을 약 10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냄비에 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렇게 잎을 떼어내면 모양도 예쁘게 잡힌답니다.

Step 1

Step 2

이제 층층이 쌓아 올릴 차례입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배추 잎을 넓게 펼치고, 그 위에 얇게 썬 소고기 한 장, 신선한 깻잎 한 장, 다시 소고기 한 장 순서로 겹겹이 쌓아주세요. 마치 프랑스 디저트 밀푀유처럼 차곡차곡 쌓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Step 3

이렇게 겹겹이 쌓은 재료들을 약 5~7cm 높이가 되도록 여러 겹으로 쌓아 올린 후, 2~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썰 때 흐트러지지 않도록 칼을 수직으로 세워 깔끔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잘라낸 밀푀유 단면이 보이도록 전골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세요. 냄비 중앙에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취향에 따라 준비한 버섯(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을 채워 넣어주시면 더욱 풍성하고 보기 좋습니다.

Step 4

Step 5

육수를 부어주세요. 시판 치킨스톡 육수 4컵(약 800ml)에 국간장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밑간을 합니다. 육수는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재료가 익을 때까지 끓여가며 드시면 됩니다.

Step 5

Step 6

버섯은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집에 있는 버섯이나 좋아하는 버섯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냄비 중앙에만 몰아서 넣어도 좋고, 재료 사이사이에 곁들여도 좋습니다.

Step 6

Step 7

더 깊은 풍미를 원하시면 시판 비프스톡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육수를 구하기 어렵다면 시판용 치킨스톡 2개를 물에 풀어 사용하거나, 집에서 직접 끓인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사골육수를 활용해도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는 우동면이나 라면 사리, 칼국수 면을 넣어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7

Step 8

마지막으로 즉석 폰즈소스를 곁들여 드세요. 폰즈소스는 진간장 6큰술, 맛술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신선한 레몬즙 4큰술을 잘 섞어주면 완성됩니다. 만들기 번거로우시다면 시판용 폰즈소스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사는 딸이 요리를 전혀 못하는데도 이 레시피로 근사하게 만들어준 밀푀유나베를 맛보고 있답니다. 요리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멋지게 만들 수 있는 밀푀유나베,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Step 8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