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개강해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식사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있을 땐 함께 먹는 즐거움이 컸지만, 그만큼 늘 바빴지요. 혼자 식사할 때는 요리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역시 밥은 함께 먹어야 제맛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은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생각나 만들어 보았어요. 둘째가 떡볶이 떡을 좋아하지 않아, 아이들이 없을 때 이렇게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생각보다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양이 꽤 많아졌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어서 3분의 2는 족히 먹었답니다! 배가 너무 불러 다 먹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혼자서도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콤 까르보나라 떡볶이, 여러분도 근사하게 즐겨보세요!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