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없이 볶아 더 건강한 물가지볶음

건강을 생각한 담백한 가지볶음 레시피

식용유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로 볶아내어 담백하면서도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건강한 가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밑반찬으로 최고예요.

먼저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약 5cm 길이로 썬 후, 세로로 6등분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와 청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1

달궈진 프라이팬에 물 1~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가지, 양파를 먼저 넣어줍니다. 여기에 양조간장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중간 불에서 재료가 살짝 익도록 볶아줍니다. 마늘이나 파를 넣기 전, 가지와 양파의 맛을 먼저 살리는 단계입니다.

Step 2

재료를 넣고 살짝 볶다가 불을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이제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가지와 양파가 부드럽게 익도록 5분 정도 뜸 들여주듯 익혀줍니다. 이 과정에서 채소에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와 촉촉하게 익습니다.

Step 3

채소에서 나온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면 뚜껑을 열고, 준비해둔 대파, 홍고추, 청고추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을 이때 함께 넣어 풍미를 더해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4

모든 채소가 알맞게 익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을 1~2큰술 두르고 살살 섞어줍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고소한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도 맛있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넉넉히 뿌려 고소함을 더합니다. 미리 갈아둔 깨소금을 사용하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요. 잘 섞어준 후, 예쁜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내면 건강하고 맛있는 물가지볶음 완성입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