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라자냐
주말 별미! 매콤하고 든든한 김치 라자냐 레시피
주말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특별한 별식을 즐기고 싶어지죠?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김치 라자냐를 만들어 보았어요. 라자냐는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의 파스타 면을 준비한 속 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 요리랍니다. 여기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가 들어가 느끼함 없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메뉴예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있는 김치 라자냐,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라자냐 면 7장 (만두피로 대체 가능)
- 고구마 1개 (큰 사이즈)
- 새송이버섯 1개
- 닭가슴살 1팩
- 슈레드 치즈 100g
- 양파 약간
- 당근 약간
- 브로콜리 줄기 약간
- 부추 약간
소스 및 양념- 토마토 퓨레 (또는 토마토 소스) 3큰술
- 칠리 소스 2큰술
- 버터 약간
- 버터 오일 약간 (또는 일반 식용유)
- 소금 약간
- 토마토 퓨레 (또는 토마토 소스) 3큰술
- 칠리 소스 2큰술
- 버터 약간
- 버터 오일 약간 (또는 일반 식용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구워주면 버섯의 풍미가 더 살아나요.
Step 2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넣고 푹 익을 때까지 쪄주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울 때, 준비한 버터를 넣고 포크나 매셔를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어 놓습니다. 버터가 들어가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이제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팬에 버터 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어서 잘게 다진 당근과 브로콜리 줄기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부추를 넣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더 볶아주세요. 채소는 너무 잘게 다지기보다는 입자가 느껴지도록 썰어주면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Step 4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버섯이 익기 시작하면 잘게 썰어둔 김치를 넣고 김치의 신맛과 매콤한 맛이 소스에 잘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토마토 퓨레 (또는 토마토 소스)와 칠리 소스를 넣고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섞이도록 쉐킷쉐킷~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맛있는 김치 라자냐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6
라자냐 면을 삶을 차례예요.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라자냐 면을 한 장씩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 10분간 삶아줍니다. 삶아진 면은 찬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를 빼면서 넓게 펼쳐 식혀주세요. 면이 서로 붙지 않게 넓게 펼쳐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만약 라자냐 면이 없다면, 얇은 만두피로 대체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Step 7
이제 라자냐를 쌓아볼까요? 오일을 살짝 바른 내열 용기 바닥에 김치 라자냐 소스를 넉넉하게 펼쳐 깔아주세요. 그 위에 삶아둔 라자냐 면을 올리고, 다시 한번 소스를 넉넉하게 펴 발라줍니다. 그 위로 구워둔 새송이버섯과 으깬 고구마를 올리고, 또 한 겹의 소스를 얹어주세요. 다음으로 라자냐 면을 한 장 더 올리고, 닭가슴살을 찢어 올린 후 소스를 듬뿍 바릅니다. 마지막으로 슈레드 치즈를 아주 듬뿍! 아낌없이 올려주세요.
Step 8
치즈를 듬뿍 올린 후, 따뜻한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치즈를 녹여줄 거예요. 취향에 따라 소스를 더 얹거나 슈레드 치즈를 더 추가해도 맛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죠?
Step 9
오븐을 사용한다면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5-20분간, 치즈가 노릇하게 녹고 전체적으로 따뜻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경우, 저는 4분 정도 돌려 치즈가 잘 녹도록 해주었어요. 치즈가 쭉 늘어나면 완성! 맛있는 김치 라자냐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