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시원한 국물의 환상적인 어묵탕
무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초간단 어묵탕 끓이는 법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어묵탕을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보세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어묵들로 냉동실을 든든하게 채워두면 언제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 어묵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맑고 시원한 국물은 어른들도 감탄할 맛이에요. 간단히 끓이려 했는데, 국물 맛을 본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며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그 맛의 비결은 바로 깊고 시원한 육수에 있답니다.
주요 재료- 다양한 종류의 어묵 (사각, 봉어묵 등) 적당량
- 홍고추 1개 (색감과 약간의 칼칼함을 더해요)
- 쪽파 약간 (고명용)
- 대파 1/2대 (송송 썰어주세요)
- 기본 육수 1000ml (약 5컵)
- 국간장 3큰술 (간을 맞춰주세요)
- 맛술(미림 등) 2큰술 (비린내 제거와 감칠맛)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
- 후추 약간 (풍미 UP!)
시원한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줌 (내장 제거)
- 다시마 2장 (5x5cm 크기)
- 건새우 1줌 (감칠맛 담당)
- 디포리 (벤자리) 3마리 (시원한 맛의 비결)
- 무 1/4개 (토막 내어 준비)
- 국물용 멸치 1줌 (내장 제거)
- 다시마 2장 (5x5cm 크기)
- 건새우 1줌 (감칠맛 담당)
- 디포리 (벤자리) 3마리 (시원한 맛의 비결)
- 무 1/4개 (토막 내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탕의 맛을 좌우하는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물 1000ml를 붓고,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다시마, 건새우, 디포리와 함께 큼직하게 썬 무를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낼 거예요.
Step 2
다양한 어묵들을 준비합니다. 냉장고나 냉동실에 있는 어묵들을 활용하면 좋아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꼬치에 보기 좋게 꿰어주세요. 여러 가지 모양의 어묵을 꼬치에 꽂으면 보는 재미도 있고,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Step 3
다양한 모양의 어묵들을 꼬치에 꽂아주는 과정 자체도 즐겁답니다. 어떤 어묵을 먼저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Step 4
넓적한 어묵은 반으로 자른 뒤, 꼬치에 꽂을 때 약간 비틀어(트위스트) 끼우면 끓는 동안 어묵이 꼬치에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단단하게 고정되어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고 좋아요.
Step 5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 맛있는 냄새가 나고, 무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 30분 정도) 육수가 완성되면, 건더기(멸치, 다시마, 디포리, 건새우)는 체에 밭쳐 모두 건져내어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무는 그대로 두어도 맛있어요.
Step 6
맑게 우려낸 육수에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기본 간을 해줍니다. 이어서 맛술(미림 등) 2큰술을 넣어주세요. 맛술은 어묵의 잡내를 잡아주고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준비해 둔 어묵 꼬치를 맑은 육수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어묵이 육수 안에서 맛있게 익어가도록 한소끔 끓여주세요.
Step 8
어묵 꼬치를 넣고 약 10~15분 정도 더 끓여 어묵에 국물 맛이 충분히 배도록 합니다.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씨를 제거한 홍고추도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색감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어묵탕 완성!
Step 9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홍고추의 빨간색과 쪽파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더욱 예쁜 어묵탕이 완성되었어요.
Step 10
알록달록 보기에도 좋고, 국물 맛이 잘 배어든 어묵은 정말 꿀맛이랍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배부르다던 아이들도 결국엔 맛있는 국물과 어묵을 잊지 못하고 꼬치를 들고 와 먹는 모습을 보니, 이 어묵탕은 실패 없는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