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시원한 국물, 정통 국수

온 가족이 좋아하는 깊은 육수의 감칠맛 나는 국수

깊고 시원한 국물, 정통 국수

정성을 담아 끓인 깊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전통 국수 레시피입니다. 쫄깃한 소면과 다채로운 고명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영양 만점 요리입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밀가루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삶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육수 재료

  • 마른 멸치 20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다시마 1장 (10cm x 10cm)
  • 물 20컵 (4L)
  • 가쓰오부시 1컵 (또는 5큰술)

국수 고명 재료

  • 애호박 1개
  • 당근 1/2개
  • 소고기 (살코기) 50g
  • 달걀 1개
  • 구운 김 1장

국수 면

  • 소면 4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마른 멸치 약 20마리의 머리와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내장을 제거해야 국물에 비린 맛이 나지 않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멸치를 살짝 볶아 비린 맛을 날려줍니다. 볶은 멸치를 냄비에 넣고 물 20컵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10cm 크기의 다시마 1장을 넣고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 10분간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멸치와 다시마의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다시마는 10분 이상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꼭 건져주세요.

Step 1

Step 2

10분간 끓인 육수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을 잠시 끕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 1컵 (또는 5큰술)을 넣고 2~3분 정도 우려내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가쓰오부시를 너무 오래 우리면 떫은 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국물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고운 체에 밭쳐 찌꺼기를 모두 걸러내 맑은 육수를 준비합니다. 맑게 우려낸 육수에 국간장 2큰술과 맛술(미림) 2큰술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의 감칠맛과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2

Step 3

이제 국물의 간을 맞춰줄 시간입니다. 끓여진 국물 맛을 보고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딱 맞도록 간을 조절해주세요. 국수는 국물이 맛있어야 제맛이니, 간 맞추는 과정을 꼼꼼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다음은 국수의 화려한 고명을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얇게 채 썰어 소금 약간에 10분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냅니다. 이렇게 하면 애호박의 수분이 빠져 볶을 때 물이 생기지 않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애호박을 넣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당근도 가늘게 채 썰어 소금을 살짝 넣고 같은 방법으로 볶아줍니다. 소고기는 살코기 부위를 준비하여 잘게 채 썰어줍니다. 볼에 채 썬 소고기를 담고 국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잘 무쳐 10분간 재워둡니다. 밑간한 소고기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보슬보슬하게 볶아 식혀줍니다. 달걀 1개는 잘 풀어 소금을 약간 섞은 후 얇게 지단을 부쳐줍니다. 완성된 지단은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4

Step 5

이제 쫄깃한 소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 400g을 넣고 삶아주세요. 소면을 삶을 때 물이 넘치려고 하면 찬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끓이는 과정을 2~3번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면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익습니다. 잘 삶아진 소면은 즉시 채에 건져 뜨거운 김을 빼고,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후, 팔팔 끓고 있는 뜨거운 육수를 부어 소면을 다시 한번 데워줍니다. 이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하면 소면이 따뜻하게 데워져 맛있는 국수 국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5

Step 6

마지막으로 정성껏 준비한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국수 위에 먼저 볶아서 식혀둔 소고기와 당근채를 보기 좋게 올립니다. 그 위로는 아삭하게 볶은 애호박을 올리고, 다시 그 위로 곱게 채 썬 달걀 지단을 예쁘게 장식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삭하게 구운 김을 잘게 부수거나 채 썰어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국수가 완성됩니다. 이제 막 끓인 뜨거운 육수를 국수 위로 부어주면, 깊은 육수 맛과 다채로운 고명이 어우러진 맛있는 국수 장국이 탄생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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