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사골 소고기 떡국
정성 가득! 겨울철 별미, 진한 사골 소고기 떡국 끓이는 법
쌀쌀한 겨울이 시작될 때, 집에서 직접 정성껏 우려낸 한우 사골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 양지 고명을 얹어 끓인 떡국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진한 사골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떡, 담백한 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한 그릇을 소개합니다.
사골곰탕 기본 육수 재료- 한우 사골 2kg
- 한우 잡뼈 2kg
- 월계수 잎 4장
- 생수 넉넉히
사골 소고기 떡국 재료- 미리 만들어 둔 사골 육수 1L
- 떡국 떡 500g
소고기 양지 고명 양념 재료- 사골 육수에 함께 삶은 양지머리 200g
- 쪽파 10g
- 후추 가루 2g
- 깨소금 7g
- 소금 2g
- 참기름 10ml
- 미리 만들어 둔 사골 육수 1L
- 떡국 떡 500g
소고기 양지 고명 양념 재료- 사골 육수에 함께 삶은 양지머리 200g
- 쪽파 10g
- 후추 가루 2g
- 깨소금 7g
- 소금 2g
- 참기름 1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골과 잡뼈의 핏물을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동된 한우 사골과 잡뼈는 최소 반나절 이상, 가능하다면 하룻밤 동안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금요일 저녁에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토요일 아침에 헹궈내면 좋습니다.
Step 2
핏물을 뺀 사골과 잡뼈를 냄비에 넣고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월계수 잎 4장을 함께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5~10분 정도 더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애벌 삶기를 합니다. 끓이는 동안 뼈에서 떠오르는 핏물이나 불순물을 확인하고, 맑게 끓여지면 불을 꺼주세요.
Step 3
애벌 삶기가 끝난 뼈는 모두 건져내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뼈 표면에 붙은 불순물이나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세요. 또한, 애벌 삶기를 했던 곰솥 안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맑고 깨끗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헹군 뼈를 다시 곰솥에 넣고, 이번에는 물을 뼈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한 후,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냅니다. 이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여 육수를 우려낼 거예요. 번거롭더라도 각 끓임마다 나온 육수를 잠시 베란다 등 서늘한 곳에 두어 굳힌 기름을 걷어내면 더욱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우려낸 육수들을 모두 합쳐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합쳐 끓인 사골 육수를 완전히 식혀줍니다. 베란다나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히면 굳어있는 기름층이 두껍게 생기는데, 이 기름까지 꼼꼼하게 걷어내야 깔끔한 맛의 떡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운 체망을 이용해 기름을 완전히 제거한 후, 1회분씩 지퍼백 등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 간편하게 맛있는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사골 소고기 떡국을 끓여볼까요? 넉넉히 만들어 둔 사골 육수 1리터를 냄비에 붓고 중간 불로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국 떡 500g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하게 익을 때까지 약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떡이 익으면 불을 끄고 준비합니다.
Step 7
떡국에 올릴 맛있는 소고기 양지 고명을 준비합니다. 떡국 끓이는 육수를 우려낼 때, 양지머리 200g도 함께 넣어 푹 익혀주세요. 잘 익은 양지머리는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결대로 먹기 좋게 잘게 찢어줍니다. 찢은 양지에 쪽파 10g (송송 썬 것), 후추 가루 2g, 깨소금 7g, 소금 2g, 참기름 10ml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감칠맛 나는 고명 양념을 완성합니다.
Step 8
따뜻하게 데운 사골 육수에 끓여낸 떡을 담고, 준비한 소고기 양지 고명을 보기 좋게 올리면 깊고 진한 사골 소고기 떡국이 완성됩니다! 추운 겨울, 정성 가득한 떡국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