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맛의 전라도식 묵은지 된장 지짐이

최요비 레시피 따라 하기: 구수하고 칼칼한 전라도식 묵은지 된장 지짐이

깊은 맛의 전라도식 묵은지 된장 지짐이

김장철이라 분주하지만, 작년에 담아둔 묵은지가 넉넉히 남아있어 군침 도는 전라도식 묵은지 된장 지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푹 익은 김치의 깊은 맛과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일품인 이 요리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묵은지가 있다면 주저 말고 이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 인분 : 4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잘 익은 김치 (묵은지) 400g

양념 재료

  • 된장 2큰술
  • 들기름 4큰술
  • 다진 파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2큰술 (신맛이 강할 경우)
  • 청양고추 1개 (씨 빼고 어슷 썰기)
  • 홍고추 1개 (씨 빼고 어슷 썰기)
  • 대파 (길게 썬 것) 1대

육수 재료

  • 물 1리터
  • 국물용 멸치 20마리
  • 대파 뿌리 조금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잘 익은 김치 400g은 겉에 묻은 양념을 가볍게 털어내고,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의 군내가 줄어들고 간이 적당해져요.

Step 1

Step 2

물에 담갔던 김치는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약 3등분)로 썰어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길게 쭉쭉 찢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Step 3

볼에 찢어 놓은 김치를 담고, 된장 2큰술, 들기름 4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김치의 신맛에 따라 설탕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Step 4

양념에 잘 버무려진 김치는 그대로 10분 정도 두어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달궈진 냄비에 양념한 김치를 넣고 들기름을 살짝 더 둘러 5분 정도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김치를 볶아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5

Step 6

볶은 김치에 준비한 육수(물 1리터, 국물용 멸치 20마리, 대파 뿌리 조금)를 붓고 냄비 뚜껑을 닫습니다. 중약불에서 15~20분간 푹 끓여줍니다. 만약 김치의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면, 끓이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멸치와 대파 뿌리로 낸 육수가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Step 7

김치가 충분히 익어 부드러워졌다면, 길게 썬 대파 1대, 씨를 제거하고 어슷 썬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알록달록한 고추가 보기에도 좋고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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