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고추장찌개: 칼칼하고 깊은 맛의 매력
꽁치 고추장찌개 레시피
삼시세끼에서 이서진 씨가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꽁치 고추장찌개를 주말에 집에서 재현해 보았습니다. 캠핑장에서 즐겨 먹던 매콤한 찌개지만, 통조림 꽁치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깊고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매력적인 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꽁치 통조림 1캔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당근 1/4개
- 애호박 1/4개
- 두부 1/2모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5 큰술
- 대파 1/2대
양념 재료- 고추장 2 큰술 (시판용, 약간의 단맛과 매콤함)
- 꽁치 통조림 국물
- 고추장 2 큰술 (시판용, 약간의 단맛과 매콤함)
- 꽁치 통조림 국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물 3컵 (약 600ml, 냄비 크기에 따라 조절)을 붓고 꽁치 통조림을 따서 국물까지 함께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추장 2 큰술을 풀어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시판 고추장을 사용하면 약간의 단맛과 함께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찌개의 핵심은 바로 감자! 포근하게 익은 감자가 찌개의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도 굵게 썰고, 애호박과 당근은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두부는 반모 정도 있다면 넣어주세요. 두부가 없어도 찌개는 맛있으니 걱정 마세요.
Step 3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큼직하게 썰어둔 감자와 양파, 애호박, 당근 등 준비한 채소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4
이어서 꽁치 통조림의 꽁치도 넣어주세요. 통조림 꽁치를 사용하면 비린내 걱정을 덜 수 있고, 국물 자체에 이미 간과 감칠맛이 배어 있어 별도의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추가로 넣을 양념은 다진 마늘이 유일해요.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다진 마늘 1.5 큰술을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Step 6
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냄비 가운데로 통조림에서 나온 기름이 뜰 수 있어요. 숟가락으로 이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면 훨씬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감자가 포근하게 익으면 준비해둔 두부와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고추장과 꽁치 통조림 국물만으로도 충분히 슴슴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간이 완성됩니다.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찌개 위에 혹시 떠오른 기름기가 있다면 한번 더 걷어내주면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