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밥으로 만드는 고소하고 촉촉한 김밥전
남은 김밥, 버리지 마세요! 간단하게 김밥전을 만들어보세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딱딱하게 굳어버려 맛이 없어지는 남은 김밥! 걱정 마세요. 간단하게 계란옷을 입혀 전으로 부쳐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별미가 탄생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간단 간식, 김밥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남은 김밥 1줄
- 계란 2개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전날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던 김밥이 한 줄 남았었답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먹기엔 굳어서 아쉬운 상황이었죠.
Step 2
김밥 1줄 분량의 김밥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충분히 풀어주세요. 계란물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잘 풀어놓은 계란물에 딱딱하게 굳은 김밥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김밥의 모든 면이 계란물에 고르게 묻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충분히 적셔주세요. 이렇게 하면 구웠을 때 김밥이 부서지는 것을 막아주고, 촉촉함과 고소함을 더해준답니다.
Step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계란옷을 얇게 입힌 김밥을 팬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김밥전은 불이 너무 세면 겉의 계란물이 타버리고 속은 차갑게 익을 수 있으니, 반드시 중약불이나 약불에서 은은하게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익혀야 김밥 속이 따뜻해지고 계란물이 부드럽게 익어요.
Step 5
아래쪽 면이 노릇하게 익어갈 때까지 약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뒤집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구워주시면 맛있는 김밥전이 완성됩니다.
Step 6
잘 구워진 김밥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계란옷 덕분에 더욱 촉촉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남은 김밥을 활용한 훌륭한 간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