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백숙으로 만드는 칼칼하고 깊은 맛 닭개장
집에서 간편하게 끓이는 특별한 닭개장 레시피
남은 백숙이나 닭가슴살을 활용하여 버리지 않고 근사한 보양식 닭개장으로 재탄생시키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깊고 진한 닭육수에 칼칼한 양념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닭개장을 집에서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한 재료로 풍부한 맛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남은 백숙 1마리 (또는 닭가슴살)
- 닭육수 (백숙 삶은 육수)
- 시금치 한 줌
- 청양고추 1-2개 (취향에 따라)
- 배추 약간
- 새송이버섯 1개
- 대파 1대
양념 재료- 고춧가루 2큰술
- 국간장 2큰술 (또는 양조간장)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국간장 2큰술 (또는 양조간장)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준비합니다. 크기가 너무 큰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2~3등분하면 국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집에 있는 다른 푸른 채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배추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썰거나 길게 찢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만약 신선한 채소가 부족하다면, 잘 익은 김치를 송송 썰어 넣어도 칼칼하고 깊은 맛의 닭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남은 백숙은 살을 발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이때, 백숙을 삶았던 육수는 절대 버리지 마세요! 이 닭육수가 닭개장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비법이 됩니다. 닭고기와 육수를 함께 준비해둡니다.
Step 4
볼에 찢어둔 닭고기를 담고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닭개장의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함께 넣거나, 나중에 국물에 넣어도 좋습니다. 양념에 재워두면 닭고기에 맛이 더 잘 뱁니다.
Step 5
준비한 닭육수를 냄비에 붓고 끓기 시작하면 양념한 닭고기와 손질해둔 채소(배추, 버섯, 대파, 시금치)를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부추나 삶은 고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닭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