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불고기로 만드는 퓨전 불고기 퀘사디아
남은 소불고기를 활용하여 간단하고 맛있는 불고기 퀘사디아 만들기
집에 먹고 남은 소불고기와 또띠아가 있다면, 간단하게 근사한 브런치 메뉴로 변신시킬 수 있어요! 이 레시피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 퀘사디아입니다. 쫄깃한 또띠아와 풍미 가득한 불고기, 아삭한 채소의 조화가 일품이며, 치즈의 풍미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참고: 저의 다른 레시피에서 소불고기 만드는 법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또띠아 2장
- 잘 익은 소불고기 (먹고 남은 것) 적당량
- 노란 파프리카 1/2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 양파 1/2개
- 캔 옥수수 (물기 제거) 2큰술
- 토마토소스 약간
- 피자치즈 넉넉히
- 올리브유 약간
- 허브솔트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남은 소불고기를 준비합니다. 수분이 너무 많다면, 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주거나, 또는 불고기만 건져내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살짝 데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퀘사디아 속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맛이 더 살아나요.
Step 2
파프리카와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채소가 익으면서 단맛이 더해지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Step 3
중간 크기 프라이팬을 달구고 올리브유를 1큰술 정도 두릅니다. 채 썬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허브솔트를 살짝 뿌린 후,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만 1-2분간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깨끗한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군 후, 또띠아 1장을 올립니다. 또띠아가 살짝 따뜻해져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1분 정도 데워주세요. 너무 오래 데우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고, 따뜻해지면 불을 꺼주세요.
Step 5
데워진 또띠아 위에 토마토소스를 숟가락으로 얇게 펴 발라줍니다. 가장자리 1cm 정도는 남겨두면 소스가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6
토마토소스 위에 피자치즈를 한 겹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 재료들이 치즈에 고정되어 먹기 편해요.
Step 7
치즈 위에 준비한 불고기와 볶아둔 채소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캔 옥수수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올려야 퀘사디아가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채소와 불고기 위에 피자치즈를 넉넉하게 한 번 더 뿌려줍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가야 더욱 맛있어요!
Step 9
이제 퀘사디아를 접어줄 차례입니다.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모양을 잡아준 후, 프라이팬을 다시 약불로 켜고 퀘사디아를 올려 앞면을 살짝 익혀줍니다.
Step 10
중약불을 유지하며 퀘사디아의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약 2-3분씩 구워줍니다. 뒤집개로 살살 눌러주면서 골고루 익히면 속까지 따뜻해지고 치즈가 잘 녹아내립니다.
Step 11
잘 구워진 불고기 퀘사디아는 접시에 옮겨 담고, 먹기 좋은 크기(보통 2-3등분)로 썰어주세요. 피자처럼 썰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12
맛있는 불고기 퀘사디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취향에 따라 사워크림이나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곁들여 찍어 드시면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