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유 연근조림: 깊은 풍미와 아름다운 색감의 만남
영양 만점 연근으로 만드는 근사한 밑반찬, 노두유 연근조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흙 속의 보석이라 불리는 연근은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오늘은 특별히 중국 간장인 노두유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색감과 감칠맛이 일품인 연근조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밥반찬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이 근사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자숙 연근 380g (이미 한번 삶아져 있어 조리가 간편해요)
-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자숙 연근’을 준비합니다. 자숙 연근은 이미 한번 삶아져 나온 연근이라 따로 데치는 과정 없이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답니다.
Step 2
진공 포장된 자숙 연근을 개봉하면 물기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물은 따라 버려주세요.
Step 3
자숙 연근을 찬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연근조림의 맛을 결정할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물 2컵, 진간장 1/2컵, 식용유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노두유 1+1/2큰술을 넣어주세요. 노두유는 카라멜 색소가 첨가된 중국 간장으로, 연근조림에 아주 먹음직스러운 진한 색감을 입혀준답니다. 노두유가 없으면 노추(老抽)라고 불리는 간장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5
양념장 재료 중 식용유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집에 있는 다른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식용유를 사용하면 조림 과정에서 연근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장과 물기를 제거한 연근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총 50분 정도 졸여줄 거예요. 조리 시간 중간쯤, 마지막 5분 정도 남았을 때 물엿 5큰술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Step 7
설탕, 올리고당, 물엿은 각각 다른 단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어 함께 사용하면 더욱 깊고 조화로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연근조림은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있는 상태로 졸여주어야 촉촉하고 맛있는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너무 바싹 졸이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조림장이 약간 남았을 때 불을 꺼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Step 9
짜잔! 먹음직스러운 색감과 깊은 맛의 노두유 연근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매력적인 밑반찬,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